뛰어난 가창력도 소용없던 시절, 그가 리더까지 될 수 있었던 진짜 이유

유노윤호·효정·명재현도 함께한 ‘아는 형님’ K팝 리더 특집 예고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사진=JTBC ‘아는 형님’ 캡처


그룹 비투비의 리더 서은광이 충격적인 과거를 고백했다. K팝 대표 보컬리스트로 꼽히는 그가 연습생 시절 ‘비주얼’ 때문에 매일 퇴출 위기에 놓였다는 사실이다.

그는 최근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 녹화에서 이 같은 사실을 털어놓으며, 실력만으로는 데뷔를 장담할 수 없었던 아이돌 시스템의 이면을 드러냈다. 뛰어난 가창력, 끊임없는 퇴출 위기, 그리고 지금의 리더 자리. 이 세 가지 키워드 사이에는 우리가 몰랐던 이야기가 숨어있다.

가창력도 막지 못한 비주얼의 벽



사진=서은광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서은광 인스타그램 캡처


오는 25일 방송될 ‘아는 형님’에는 동방신기 유노윤호, 오마이걸 효정 등 각 세대를 대표하는 K팝 리더들이 출연한다. 이 자리에서 서은광은 “연습생 시절, 비주얼 때문에 항상 퇴출 위기였다”고 고백해 현장에 있던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투비의 메인 보컬이자 탄탄한 실력으로 정평이 난 그에게 이런 과거가 있었다는 점은 쉽게 상상하기 어렵다. 하지만 당시 회사가 요구했던 외모 경쟁력은 그의 발목을 잡는 족쇄가 됐다.

많은 연습생이 실력 외적인 문제로 꿈을 포기하는 현실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의 고백은 단순히 개인적인 에피소드를 넘어, 아이돌 산업의 치열한 경쟁과 보이지 않는 기준을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

사진=서은광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서은광 인스타그램 캡처




위기를 기회로 바꾼 단 하나의 무기



거듭된 퇴출 위기 속에서 서은광이 꺼내든 카드는 다름 아닌 ‘성실함’이었다. 그는 “한결같이 성실한 모습을 좋게 봐주셔서 리더까지 맡게 됐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매일 반복되는 평가와 불확실한 미래 속에서도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었던 태도가 결국 회사의 마음을 움직인 것이다. 이는 그의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와 맞물려 위기를 극복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데뷔 후에도 서은광은 뛰어난 가창력과 독보적인 예능감으로 팀의 중심을 잡으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그의 과거 고백은 현재의 그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 원동력이 무엇인지 보여준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유노윤호의 ‘SM 지박령’ 별명 비하인드, 보이넥스트도어 명재현의 솔직한 심경 등 다른 리더들의 흥미로운 이야기도 함께 공개된다. 세대를 아우르는 K팝 리더들의 진솔한 대화는 25일 오후 9시 ‘아는 형님’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