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품 공백기 길어지자 생계 위해 직접 구직 나서

1년 넘게 카페 일했던 경력도 소용없었다

사진=민도희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민도희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민도희가 예상치 못한 근황을 전했다. 신드롬급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주역이었던 그가 긴 공백기 끝에 생계 유지를 위한 구직에 나선 것이다.

최근 한 방송에서는 그의 현실적인 일상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시선이 쏠렸다. 스마트폰으로 일자리를 찾는 모습은 과거 화려했던 시절과 대비를 이뤘다.

‘응답하라’ 신드롬 이후 길어진 공백기



사진=유튜브 ‘미니도희’ 캡처
사진=유튜브 ‘미니도희’ 캡처


배우 민도희의 일상은 오는 26일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공개된다. 1994년생으로 올해 32세인 그는 복층 오피스텔에서 구인·구직 사이트를 살피며 아르바이트 자리를 찾는 모습을 보였다.

작품 활동이 뜸해지자 생계를 위해 직접 일자리를 구하는 현실은 과거 ‘응답하라 1994’ 속 모습과 대비되며 더욱 주목받는다. 당시 그는 걸쭉한 사투리 연기로 단숨에 스타덤에 올랐다.

1년 넘는 경력도 쉽지 않았던 이유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사진=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민도희의 아르바이트 도전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는 이미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페 아르바이트 경험을 공개한 바 있다. 1년 3개월간 성실히 일했던 경력이 있음에도, 치열한 구직 시장의 문턱은 여전히 높았다.

그는 “처음에 아르바이트를 할 때는 긴장도 됐지만,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뭐든지 시작이 어렵다”며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기도 했다. 서른이 넘어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많은 이들이 공감할 만한 대목이다.

이날 방송에는 특별한 손님들도 찾아왔다. ‘응답하라 1994’에서 남편 ‘삼천포’ 역을 맡았던 김성균과 ‘빙그레’ 역의 차선우가 방문해 그를 위로했다. 드라마 종영 후에도 1년에 한 번씩 만남을 이어오는 이들의 돈독한 우정은 팍팍한 현실 속에서도 훈훈함을 더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