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통해 베일에 싸여있던 신혼집 내부 전격 공개
화이트톤과 원목 조화 이룬 인테리어에 네티즌 시선 집중

사진=유튜브 ‘청계산댕이레코즈’ 캡처
사진=유튜브 ‘청계산댕이레코즈’ 캡처




배우 조정석과 가수 거미 부부가 실제로 거주하는 보금자리가 마침내 대중에게 공개됐다. 그동안 사생활 노출을 극도로 자제해왔던 조정석이기에 이번 ‘랜선 집들이’에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4일 유튜브 채널 ‘청계산댕이레코즈’에는 조정석이 자택에서 직접 요리에 도전하는 브이로그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채널은 조정석이 AI 콘셉트의 부캐릭터(부캐)로 운영하며 화제를 모았던 곳으로, 이번에는 가상의 설정이 아닌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며 구독자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갔다.

“모델하우스 뺨치네”… 감탄 자아낸 인테리어





사진=유튜브 ‘청계산댕이레코즈’ 캡처
사진=유튜브 ‘청계산댕이레코즈’ 캡처


영상 속 조정석은 다소 상기된 표정으로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오늘 장소는 실제 제가 사는 우리 집”이라고 밝히며 “집에서 촬영하려니 약간 설레기도 하고 떨리기도 한다”고 첫 집 공개에 대한 긴장감을 숨기지 않았다.

공개된 주방과 다이닝룸은 조정석·거미 부부의 세련된 감각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있었다. 전체적으로 화이트톤으로 마감된 벽면은 깔끔하고 모던한 느낌을 주었으며, 중앙에 놓인 대형 원목 테이블은 공간에 따스한 무게감을 더했다. 군더더기 없이 정돈된 모습은 마치 고급 호텔의 스위트룸이나 인테리어 잡지의 한 페이지를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

아내와 딸 없는 ‘자유남편’의 하루



이날 촬영은 아내 거미와 딸이 잠시 외출한 사이에 진행됐다. 조정석은 “댕이(딸) 엄마와 댕이가 원래 있어야 하는데 친구네 집에 놀러 갔다”며 “집에 저 혼자다”라고 설명했다. 가족의 부재를 언급하는 그의 목소리에는 아쉬움과 동시에 혼자만의 시간을 맞이한 ‘육아 대디’의 묘한 해방감이 묻어나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석은 넓은 주방을 자유롭게 누비며 요리 실력을 뽐냈다. 평소 연예계 대표 애처가이자 딸바보로 알려진 그가 가족을 위해 어떤 요리를 평소에 해주는지 짐작하게 하는 대목이었다. 공간 곳곳에서 묻어나는 생활감과 세련된 소품들은 두 사람이 얼마나 집에 애정을 쏟고 있는지 보여주었다.

둘째 득녀 소식까지… 겹경사 맞은 부부



한편 이번 집 공개와 더불어 조정석·거미 부부에게는 더욱 기쁜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2018년 5년의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고 2020년 첫 딸을 품에 안았던 두 사람은, 바로 지난 14일 예쁜 둘째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알렸다.

이로써 두 사람은 슬하에 두 딸을 둔 다둥이 부모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팬들은 유튜브를 통한 집 공개에 이어 들려온 둘째 출산 소식에 “집이 넓어서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겠다”, “겹경사 축하한다”, “세 식구에서 네 식구가 된 행복한 집 기대된다”는 등 뜨거운 축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조정석은 최근 드라마와 영화를 오가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는 와중에도 유튜브 채널을 통해 팬들과 격의 없는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신비주의를 벗고 친근한 ‘아빠’이자 ‘남편’으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는 그의 행보에 대중의 호감도는 더욱 상승하고 있다. 네 식구로 늘어난 조정석의 가정에 앞으로 어떤 행복한 에피소드가 채워질지 많은 이들이 주목하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