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문서운과 자손 동시에 보인다” 예언에 스튜디오 발칵
시험관 시술 고백에 팬들 응원 쇄도... “꼭 성공하길”
KBS 조이 ‘괴담노트2’ 방송화면
그룹 룰라 출신 방송인 이상민(53)이 50대 중반의 나이에 늦깎이 아빠가 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높여 화제다. 재혼 9개월 만에 들려온 구체적인 2세 소식에 팬들의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5일 방송된 KBS Joy ‘괴담노트2’ 4회에서는 이상민의 신년 운세와 관련된 놀라운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한 무속인은 이상민을 향해 대뜸 “두 가지 소원을 이룰 수 있다”고 입을 열어 모두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속인의 예언, 문서와 자손이 들어온다
방송인 이상민. 인스타그램 캡처
무속인은 이상민에게 “문서운과 자손이 보인다”며 축하 인사를 건넸다. 통상적으로 연예계에서 ‘문서운’은 큰 계약이나 건물 매입, 혹은 상복을 의미하며 ‘자손’은 말 그대로 임신과 출산을 뜻한다. 빚 청산 후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그에게 재물과 가족이라는 두 마리 토끼가 동시에 찾아온다는 풀이다.
이 같은 예언에 이상민은 당황하지 않고 오히려 담담하게 최근 근황을 털어놓았다. 그는 “사실 지난 2025년 12월 31일에 시험관 시술을 진행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술렁이게 만들었다. 무속인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실제 시술 사실을 밝힌 것이다. 녹화일 기준으로 아직 시술 결과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출연진과 제작진 모두 한마음으로 좋은 결과가 있기를 기원했다.
재혼 9개월 만에 찾아온 결실의 기회
이상민의 이번 고백이 더욱 주목받는 이유는 그가 걸어온 굴곡진 인생사 때문이다. 1990년대 최고의 인기 그룹 룰라의 리더로 시대를 풍미했던 그는 사업 실패와 이혼이라는 큰 시련을 겪었다. 특히 수십억 원대에 달하는 막대한 채무를 성실하게 갚아나가는 모습으로 대중의 지지를 얻으며 ‘궁상민’이라는 캐릭터로 재기에 성공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4월, 10세 연하의 사업가와 혼인신고를 마치며 법적 부부가 됐다. 2005년 이혼 후 약 20년 만에 꾸린 새로운 가정이다. 재혼 당시 그는 방송을 통해 “제 3의 인생을 시작하는 기분”이라며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결혼과 동시에 2세 계획을 꾸준히 언급해왔던 그가 드디어 시험관 시술이라는 구체적인 노력을 통해 아빠가 될 준비를 마친 셈이다.
대상 수상에 이어 2세까지, 최고의 전성기
이상민의 겹경사는 이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해 연말 개최된 ‘2025 SBS 연예대상’에서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며 방송인으로서 최고의 정점에 섰다. 빚 청산, 재혼, 대상 수상이라는 호재가 연이어 터진 가운데, 2세 소식까지 들려온다면 그야말로 인생 최고의 황금기를 맞이하게 된다.
과거 SBS ‘미운 우리 새끼’ 등 여러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정자 냉동을 상담받거나 남성 호르몬 수치를 걱정하는 등 2세에 대한 강한 열망을 드러냈던 그이기에 이번 시험관 시술 소식은 더욱 남다르게 다가온다. 당시 의학적 도움을 받아서라도 아이를 갖고 싶어 했던 그의 진정성이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이상민이 출연한 ‘괴담노트2’에서는 아이가 태어날 시기에 지켜야 할 금기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다뤄졌다. 무속인은 “새 생명이 탄생하는 시기에 금기를 어기면 큰 화를 당할 수 있다”고 경고해 긴장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빚 다 갚더니 이제 진짜 꽃길만 걷네”, “나이 53세에 아이 생기면 정말 애지중지 키울 듯”, “시험관 시술 꼭 성공해서 닮은 아기 낳으세요”, “대상에 2세까지 생기면 진짜 대박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힘든 시간을 이겨내고 인생의 새로운 막을 연 이상민에게 ‘아빠’라는 새로운 타이틀이 더해질 수 있을지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