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오프로더, 더욱 강력해진 모습으로 돌아오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정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정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13일,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을 국내 시장에 터뜨렸다. 마치 탱크처럼 묵직한 존재감을 뿜어내는 G-클래스의 DNA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AMG만의 스포티한 감성을 듬뿍 끼얹은 이 녀석, 과연 어떤 매력으로 오프로드 마니아들을 설레게 할까?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측정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측정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의 상징적인 디자인에 AMG의 스포티함을 더하다

G-클래스 하면 떠오르는 각진 디자인,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에서도 여전히 건재하다. 하지만 AMG 전용 그릴과 새로운 어댑티브 멀티빔 LED 헤드라이트가 더해져 한층 강렬하고 세련된 인상을 자랑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실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실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마치 정장을 빼입은 근육질의 야수를 보는 듯한 느낌이랄까? 게다가 39가지 외장 색상과 37가지 가죽 옵션을 제공해, ‘나만의 G바겐’을 만들고 싶어하는 소비자들의 취향까지 제대로 저격했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측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측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585마력의 괴물 엔진, 마일드 하이브리드로 효율성까지 잡아

보닛 아래 숨겨진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은 최고 출력 585마력, 최대 토크 86.7 kgf·m라는 엄청난 힘을 뿜어낸다. AMG 스피드시프트 TCT 9단 변속기와 맞물려 폭발적인 가속력을 선사하며, 온로드와 오프로드를 가리지 않고 짜릿한 주행 경험을 선물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실내1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실내1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놀라운 것은 여기에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까지 탑재해 연비 효율성을 높였다는 점! 힘 좋고, 잘 달리고, 연비까지 좋다니, 이쯤 되면 ‘팔방미인’이라고 불러도 손색없겠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측정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측정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럭셔리와 편의성까지 갖춘 최고급 오프로더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단순히 강력한 오프로더에 그치지 않는다. 최신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12.3인치 터치 디스플레이, 부메스터® 3D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돌비 애트모스® 오디오 시스템 등 첨단 기술과 편의 사양을 아낌없이 쏟아부었다. 마치 럭셔리 세단에 앉아 있는 듯한 안락함과 편리함을 제공하며, 오프로드 주행을 위한 다양한 기능까지 갖춰 운전자를 완벽하게 지원한다.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측후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메르세데스-AMG G63 측후면 (출처=메르세데스-벤츠)
2억 4천9백만원부터 시작, G바겐의 매력에 빠져볼텐가?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의 가격은 2억 4천9백만원부터 시작한다. 마누팍투어 모델은 2억 7천5백만원으로, G-클래스의 명성에 걸맞은 가격표를 자랑한다. 압도적인 성능과 럭셔리한 감성, 첨단 기술까지 모두 갖춘 ‘더 뉴 메르세데스-AMG G 63’은 오프로드 마니아들의 심장을 뛰게 하기에 충분하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