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가 전기차 출시 계획을 바꿨다! “2030년 전기차 전문 브랜드는 어떻게 되나?” 당초 2025년부터 전기차에 집중하고 2030년부터는 순수 전기차 브랜드로 전환할 계획이었지만, 최근 전기차 시장 침체로 인해 전략을 수정한 것으로 보인다. “그럼 당장 내년에는 뭘 타라는 거야?” 제네시스는 전기차 대신 하이브리드 모델을 먼저 출시하고, 주행거리 연장형 전기차(EREV)는 2027년으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900km 달리는 EREV는 2027년에 만나 볼 수 있겠네!” 자세한 내용을 살펴보자.
제네시스 신형 GV70 전기차 상부 (출처=제네시스)
해외 전기차 전문 매체 ‘인사이드EVs’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GV70 하이브리드를 내년에 먼저 출시하고 EREV는 2027년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브리드 먼저 타고 EREV 기다리라는 건가?” GV70 하이브리드는 신형 팰리세이드에 탑재되는 2.5L 가솔린 터보 엔진 기반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후륜구동 기반으로 개조하여 적용할 것으로 보이며, 최고 출력 350~400마력 사이로 예상된다. “GV70 EREV는 어떤 모델일까?” GV70 EREV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대차는 ‘2024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배터리 용량은 기존 전기차보다 약 30% 줄이고, 1회 충전 주행거리는 900km 이상을 목표로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제네시스 신형 GV70 전기차 (출처=제네시스)
GV70 하이브리드는 국내 출시가 확정되었지만, GV70 EREV는 국내 출시 여부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국 소비자들은 GV70 EREV 못 타는 건가?” GV70 EREV는 2026년 말 생산을 시작으로 2027년 중 북미 시장에 먼저 출시될 예정이며, 이후 국내 판매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한국 시장도 좀 챙겨줘!”
GV70 전기차 측정면 (출처=제네시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