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1위 전기차 제조사 BYD, ‘아토 3’로 국내 시장 출격… 가성비 무기로 자동차 시장 지각변동 예고
BYD 아토3 (출처=BYD)
BYD 자동차(BYD SNS)
BYD는 이미 일본 시장 진출 과정에서 쓴맛을 봤다. 현지화된 네트워크와 공격적인 마케팅에도 불구하고 판매 실적은 기대 이하였고, 높은 자국산 점유율, 중국산 제품에 대한 부정적 인식, 낮은 전기차 수요 등의 장벽에 부딪혔다. “한국 시장도 만만치 않을 텐데…”
BYD 한 (출처=BYD)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최근 보고서를 통해 “BYD가 일본에서 겪었던 어려움이 한국에서도 재현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과연 BYD는 한국 소비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
BYD 자동차(BYD SNS)
BYD는 한국 시장에서 틈새시장을 공략하며 돌파구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렌터카, 법인차 시장을 중심으로 젊은 층을 공략하여 점유율을 확대할 가능성이 높다. “가성비 좋은 전기차 찾는 사람들에게 딱이네!” 전문가들은 BYD가 뛰어난 가격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견 3사의 시장 점유율을 위협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BYD 씰 (출처=BYD)
BYD 씰 후면 (출처=BYD)
BYD의 가격 경쟁력은 현대차·기아조차 따라잡기 힘든 수준이다. “가격으로 경쟁하면 답이 없다!” 이에 따라 국내 제조업체들은 기술 차별화와 정부의 정책 지원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이호근 교수는 “BYD의 성장을 막기 위해 정부는 보조금 지급 방식을 개선하고, 국산 전기차에 더 많은 지원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산 전기차 업계, 힘내라!”
BYD 저가 전기차 모델 시걸 (출처=BYD)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