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스한 봄바람이 살랑이는 계절,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다면 주목! ‘한국인이 사랑하는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울산 태화강, 서울 남산 N서울타워, 합천 황매산 군립 공원, 안성 팜랜드는 봄 향기 가득한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만개한 꽃밭, 눈부신 야경, 자연 속 힐링까지… 당신의 취향을 저격할 봄 여행지를 소개한다.

태화강 국가 정원 / 출처 : 한국관광공사

태화강 국가 정원 / 출처 : 한국관광공사
봄바람에 흩날리는 형형색색의 봄꽃을 만끽하고 싶다면 울산 태화강으로 떠나자. 태화강 국가 정원에는 100만 송이의 봄꽃이 만개하여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한다. 특히 봄꽃 축제 기간에는 다채로운 문화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남산 N서울타워 / 출처 :한국관광공사

남산 N서울타워 야경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낭만적인 봄밤을 보내고 싶다면 서울 남산 N서울타워를 추천한다. 360도로 펼쳐지는 서울의 화려한 야경은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더욱 로맨틱한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N서울타워 주변에는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있어 데이트 코스로도 완벽하다.

합천 황매산 군립 공원 / 출처 : 한국관광공사

합천 황매산 군립 공원 / 출처 : 한국관광공사
봄꽃과 함께 탁 트인 자연 속에서 힐링하고 싶다면 합천 황매산 군립 공원으로 떠나자. 해발 1,113m의 황매산은 봄이면 철쭉, 벚꽃 등 다양한 봄꽃으로 뒤덮여 장관을 연출한다. 특히 철쭉 군락지는 마치 붉은 융단을 깔아놓은 듯 황홀한 풍경을 자랑한다. 등산로를 따라 봄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안성 팜랜드 / 출처 : 한국관광공사

안성 팜랜드 / 출처 : 한국관광공사
아이와 함께 특별한 봄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안성 팜랜드를 추천한다. 드넓은 초원에서 펼쳐지는 봄꽃 축제와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한다. 특히 동물 먹이 주기, 승마 체험 등은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이다. 푸른 초원에서 마음껏 뛰어놀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