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압·콜레스테롤 수치에 나타난 유의미한 변화
피부 손상 33% 개선 효과도 확인
사진 : 토마토 주스
사진 : 토마토 / unsplash.com
토마토의 붉은색을 내는 라이코펜은 강력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단순히 혈관 건강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이나 특정 암 발병 위험과의 연관성까지 여러 연구에서 다뤄지면서 그 효용 가치가 재조명되는 상황이다.
고혈압 환자 94명에게서 실제 변화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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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 결과, 고혈압 또는 고혈압 전 단계에 해당하는 참가자 94명에게서 혈압 감소가 확인됐다. 또한 이상지질혈증 진단을 받은 125명의 LDL 콜레스테롤(나쁜 콜레스테롤) 수치는 평균 3.3%가량 낮아졌다. 연구팀은 가염 제품이 아닌 ‘무염’ 주스를 사용했다는 점을 중요한 조건으로 꼽았다.
피부 손상 막고 암 위험까지 낮추는 이유
토마토의 영향력은 피부에서도 나타났다. 영국 맨체스터대와 뉴캐슬대 공동 연구팀은 20명의 참가자를 두 그룹으로 나눠 3개월간 실험을 진행했다. 한 그룹은 매일 토마토 페이스트 55g과 올리브오일 10g을 섭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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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결과, 토마토 페이스트를 섭취한 그룹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 지표가 33% 개선됐다. 피부 노화와 직결되는 프로콜라겐 수치 역시 높아졌다. 라이코펜의 항산화 작용이 피부를 보호하는 기제로 작용한 것이다.
전립선암과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도 있다. 2016년 미국암연구소(AICR) 관련 연구에 따르면, 라이코펜을 가장 많이 섭취한 남성은 가장 적게 섭취한 남성보다 전립선암 발병 위험이 11% 낮았다. 하루 섭취량이 1mg 늘 때마다 위험은 1%씩 감소하는 연관성도 확인됐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