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끼한 음식, 더부룩한 속… 증상 따라 골라 마셔야 효과

과식으로 속이 더부룩할 때면 으레 소화제나 녹차를 찾는다. 하지만 매번 같은 방법이 통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음식을 먹었는지에 따라 몸이 보내는 신호도, 필요한 해결책도 달라지기 때문이다.
사진 : 빵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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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기름진 음식이나 밥, 빵 같은 탄수화물 위주로 식사했다면 주목할 필요가 있다. 더부룩함, 복부 팽만감 등 각기 다른 불편함에 맞춰 마시면 좋은 차가 따로 있다는 사실이다.

기름진 음식 먹었다면 위장 운동에 주목해야

사진 : 생강차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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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식 후 소화불량이 주된 문제라면 생강차가 좋은 선택지다. 생강 특유의 매운맛을 내는 진저롤 성분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위장 운동을 활발하게 만든다.

생강에는 다이스타제, 프로테아제 같은 소화 효소도 풍부하다. 이 성분들이 음식물의 분해를 도와 소화력을 높이는 데 직접적인 도움을 준다.

가스가 차고 메스껍다면 다른 차가 필요하다

사진 : 민트차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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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불량보다 가스가 차거나 복부 팽만감이 심하다면 페퍼민트차가 효과적이다. 페퍼민트는 과식으로 민감해진 소화기관을 진정시키는 역할을 한다. 메스꺼움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실제로 과민성 대장증후군 환자에게 페퍼민트 오일 캡슐을 4주간 복용하게 한 연구도 있다. 그 결과, 참여자의 75%에서 증상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밥과 빵을 많이 먹은 날엔 이 성분을 기억할 것

사진 : 히비스커스차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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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독 밥이나 떡, 면, 빵 같은 탄수화물을 많이 먹었다면 히비스커스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생강차나 페퍼민트차와는 작용하는 방식이 전혀 다르다.

히비스커스에 함유된 하이드록시구연산(HCA) 성분 때문이다. 이 성분은 탄수화물이 지방으로 전환되는 과정을 억제해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차 마시기 전, 과식 막는 습관도 중요

물론 가장 좋은 방법은 과식을 피하는 것이다. 식사 전 미리 먹을 만큼만 덜어두는 습관은 과식을 막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사진 : 채소,식사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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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순서를 바꾸는 것도 도움이 된다.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를 먼저 먹으면 포만감을 빨리 느끼게 해 전체 식사량을 줄일 수 있다. 또한 당 흡수 속도를 늦춰 혈당이 급격히 오르는 것을 막아준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