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건강 지키는 루테인·제아잔틴, 흡수율 높이는 조리법 따로 있었다

혈관 건강 돕는 칼륨 250mg... 영양 손실 없이 섭취하는 비결

사진 : 호박 스프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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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생각나는 식재료가 있다. 바로 가을 제철을 맞은 호박이다. 달콤한 맛 덕분에 많은 이들이 찾지만, 그 효능을 제대로 아는 경우는 드물다.

특히 호박의 노란색에 숨겨진 베타카로틴과 루테인, 제아잔틴 성분은 노년층의 침침한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 하지만 같은 호박이라도 조리법에 따라 영양소 흡수율이 크게 달라지는 상황이 확인됐다.

침침한 눈에 좋다는 성분, 호박에 다 있었다

사진 : 호박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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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이 눈 건강에 주목받는 이유는 여러 영양소를 한 번에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성분은 루테인과 제아잔틴으로, 유해한 빛으로부터 시력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

여기에 망막 세포를 보호하는 아연까지 더해진다. 호박 특유의 노란색을 내는 베타카로틴은 체내에서 비타민A로 전환되는데, 이는 눈의 수분을 유지하고 세포를 보호하는 데 필수적이다.

면역력과 혈관 건강까지 덤으로 챙긴다

눈 건강 외에도 얻을 수 있는 이점은 더 있다. 호박 100g당 약 250mg 함유된 칼륨은 혈압을 조절하고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평소 혈압 관리에 신경 쓰는 사람이라면 주목할 만한 수치다.
사진 : 호박 볶음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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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타민 C, D, E와 엽산 등은 면역세포 활성화에 관여한다. 기온이 낮아지는 환절기에 면역력이 걱정된다면 호박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영양소 흡수율, ‘이것’ 하나로 극대화된다

이 모든 영양소를 제대로 흡수하려면 조리법이 관건이다. 특히 베타카로틴과 비타민E는 기름과 함께 섭취해야 하는 지용성 영양소다.

기름을 두르고 가열하면 호박의 단단한 세포벽이 파괴되면서 영양소가 더 쉽게 빠져나온다. 쪄서 먹기보다 기름에 볶거나 구워 먹는 것이 훨씬 효율적인 이유다.
사진 : 호박 카레 / unsplash.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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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히 볶음이나 구이뿐만 아니라, 스프를 끓이거나 카레, 찌개 등에 활용하는 방식으로도 제철 호박의 영양을 온전히 섭취할 수 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