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먹는 시금치와 가지, 특정 성분 때문에 반드시 익혀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었다
‘이것’ 30초만 하면 독성 싹… 가장 간단한 해결책
식이섬유와 영양소 섭취를 위해 채소를 생으로 먹는 경우가 많다. 샐러드나 녹즙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건강에 좋다고 알려진 일부 채소는 오히려 독이 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우리가 흔히 접하는 시금치와 가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 채소에 포함된 특정 성분은 신장 결석을 유발하거나 복통을 일으킬 수 있다. 조리법을 조금만 바꾸면 이런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건강식인 줄 알았던 시금치의 두 얼굴
사진 : 시금치 / unsplash.com
실제로 신장결석의 상당수가 바로 이 수산칼슘 결석이다. 물론 시금치를 먹는다고 모두에게 결석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평소 수분 섭취가 적거나 신장 기능이 약하다면 생 시금치 섭취는 피하는 것이 좋다.
독성 없애는 30초의 마법, 이유는
사진 : 데친 시금치
이 때문에 시금치를 데친 물은 국이나 찌개 육수로 재사용하지 말고 반드시 버려야 한다. 데친 시금치는 찬물에 헹궈 물기를 짜낸 뒤 조리하면 옥살산 걱정 없이 안전하게 섭취할 수 있다.
가지 쓴맛, 무시하면 안 되는 경고였다
사진 : 가지 / unsplash.com
가지 역시 생으로 먹는 것을 피해야 할 채소다. 가지에는 감자 싹에도 들어있는 독성 물질인 ‘솔라닌’이 함유되어 있다. 솔라닌을 과다 섭취하면 구토, 위경련, 복통, 현기증 등 식중독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사진 : 익힌 가지
솔라닌은 열에 약하기 때문에 가지를 굽거나 찌고 볶는 등 충분히 가열해 조리하면 안전하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