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건강, 뇌 기능, 피부 미용까지! 다크 초콜릿이 선사하는 놀라운 건강 benefits!
달콤한 유혹, 다크 초콜릿은 단순한 간식 그 이상의 건강 효능을 제공합니다.가끔 달콤한 간식이 당길 때, 꼭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일 필요는 없지만, 그런 효능이 있다면 더욱 좋겠죠.
다크 초콜릿은 플라바놀이라는 항산화제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다양한 건강상 이점을 제공하는 최고의 디저트 중 하나입니다.
물론 칼로리, 설탕, 지방 함량이 비교적 높기 때문에 적당히 즐기는 것이 좋지만, 카카오 함량이 높고 폴리페놀이 풍부한 다크 초콜릿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과학적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다크 초콜릿의 7가지 주요 건강 효능에 대해 소개합니다.
1. 심혈관 건강 증진 (콜레스테롤 및 혈압 개선)
다크 초콜릿은 심혈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한 연구에서는 다크 초콜릿 섭취가 콜레스테롤과 혈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참가자들은 식물성 스테롤(PS)이 함유된 다크 초콜릿 바를 4주 동안 하루 두 번 섭취한 후, PS가 없는 다크 초콜릿 바를 4주 동안 섭취했습니다.
연구 결과, “혈청 지질 및 기타 심혈관 지표를 측정한 결과, PS가 함유된 초콜릿 바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혈청 총 콜레스테롤과 LDL 콜레스테롤이 각각 2.0% 및 5.3%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코코아 플라바놀 섭취는 8주 차에 수축기 혈압을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저지방 식단의 일환으로 PS와 코코아 플라바놀이 함유된 초콜릿 바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개선하여 심혈관 건강을 증진할 수 있다”고 결론지었습니다.
다크 초콜릿의 플라바놀은 혈관 내피 기능을 개선하고 혈관 확장을 촉진하여 혈압을 낮추는 데 기여합니다. 또한 혈소판 응집을 억제하여 혈전 생성을 예방하고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합니다.
초콜릿 섭취와 뇌졸중에 대한 3건의 연구를 검토한 메타 분석 결과, 다크 초콜릿 섭취는 뇌졸중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초콜릿에 풍부한 항산화제인 플라보노이드가 항염증, 항동맥경화, 항혈전 특성을 가지고 있어 특히 허혈성 뇌졸중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연구팀은 이러한 결과가 인과 관계를 확립하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연구 저자인 Sarah Sahib는 “초콜릿이 실제로 뇌졸중 위험을 낮추는지, 아니면 건강한 사람들이 다른 사람들보다 초콜릿을 더 많이 먹는 경향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다크 초콜릿은 뇌 건강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2016년 ‘Appetite’ 저널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초콜릿에 함유된 코코아 플라바놀과 메틸크산틴은 인지 기능과 긍정적인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습관적인 초콜릿 섭취는 다양한 신경 심리 검사를 통해 측정한 인지 기능과 관련이 있었다”며 “초콜릿을 더 자주 섭취할수록 종합 점수, 시각-공간 기억력 및 조직력, 작업 기억력, 스캐닝 및 추적, 추상적 추론, 간이 정신 상태 검사에서 더 나은 성과를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크 초콜릿의 플라바놀이 뇌 혈류를 개선하고 신경 세포의 성장을 촉진하여 인지 기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여겨집니다.
다크 초콜릿을 먹으면 기분이 좋아지는 것은 단순한 기분 탓이 아닙니다. 2022년 ‘Journal of Nutritional Biochemistr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85% 다크 초콜릿(DC85), 70% 다크 초콜릿(DC70), 초콜릿을 먹지 않은 그룹을 3주 동안 비교 분석한 결과, 85% 다크 초콜릿을 섭취한 그룹에서 기분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긍정적 및 부정적 감정 척도(PANAS)를 사용하여 기분 상태를 측정한 결과, DC85 그룹에서만 부정적인 감정이 유의미하게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다크 초콜릿에 함유된 플라바놀이 뇌의 신경 전달 물질에 영향을 미쳐 기분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주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특히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 수치를 낮춰 스트레스 해소에도 효과적입니다.
2015년 ‘Journal of Consumer Psychology’에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 섭취는 목표 달성에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이 연구는 체중 감량이나 재정적 절약과 같이 욕구를 장기간 억제해야 하는 목표 추구가 계획된 쾌락적 일탈을 포함함으로써 이점을 얻을 수 있다는 아이디어를 검증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즉, 제한적인 목표에서 벗어나 다크 초콜릿과 같은 건강에 좋은 달콤한 간식을 즐기는 것은 자기 조절력, 동기 부여, 긍정적인 마음을 되찾는 데 도움을 주어 “장기적인 목표 달성을 촉진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는 다크 초콜릿이 뇌의 보상 시스템을 자극하여 도파민 분비를 증가시키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도파민은 쾌락, 만족감, 동기 부여와 관련된 신경 전달 물질로, 목표 달성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미국 농무부(USDA)에 따르면 다크 초콜릿에는 필수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영양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카카오 함량 70~85%의 다크 초콜릿 100g에는 일일 권장량(DV)의 96%에 해당하는 구리, 66%의 철, 57%의 마그네슘, 39%의 섬유질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100g은 여러 번에 나눠 먹어야 하는 양이며 약 500칼로리에 해당합니다. 따라서 다크 초콜릿을 통해 영양소를 섭취할 때는 적정량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크 초콜릿의 플라바놀은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예방하고 피부 탄력을 유지하는 데 에도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2009년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에 발표된 연구에서는 초콜릿 섭취가 피부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습니다. 30명의 건강한 참가자를 대상으로 고 플라바놀(HF) 초콜릿 20g을 섭취하는 그룹과 저 플라바놀(LF) 초콜릿 20g을 섭취하는 그룹으로 나누어 실험했습니다.
연구 결과, “플라바놀이 풍부한 초콜릿을 규칙적으로 섭취하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일반 초콜릿은 이러한 효과를 나타내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다크 초콜릿의 효능을 최대한 누리려면 카카오 함량이 70% 이상인 제품을 선택하고, 하루 30g 이내로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설탕 함량이 낮고 첨가물이 적은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우성연 기자 sywoo@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