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예능 프로그램서 최종 커플 불발됐던 두 사람, 반전 소식 전해져
최근 양가 부모님 만나 결혼 승낙… 본격적인 예식 준비 돌입
KBS Joy, KBS2 ‘오래된 만남 추구’
가수 겸 화가 솔비(본명 권지안·42)와 배우 이규한(46)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최근 양가 상견례를 마치고 내년 결혼을 목표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두 사람의 인연이 과거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시작됐다는 사실이 재조명되면서 이들의 결혼 소식은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당시 방송에서는 최종 선택이 엇갈리는 모습이 담겼기 때문이다.
방송에선 엇갈렸던 두 사람, 현실은 달랐다
상황은 지난해 방송된 KBS Joy 예능 ‘오래된 만남 추구 시즌3’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이규한은 솔비와 가수 황보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최종 선택의 순간, 솔비는 “그 사람이 무슨 선택을 하든 제 마음에 집중할 것”이라며 이규한을 향한 마음을 분명히 했다. 하지만 이규한은 “여기서 얻은 소중한 인연을 지키기 위해 촛불을 켜지 않는 게 맞는 것 같다”며 최종 선택을 포기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방송에서는 커플로 이어지지 못했지만, 두 사람은 카메라 밖에서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것으로 보인다. 방송에서의 선택이 오히려 현실의 인연을 지키기 위한 신중한 결정이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양가 상견례 마치고 본격 결혼 준비 돌입
엇갈렸던 방송 속 모습과 달리 두 사람은 1년여 만에 결혼이라는 결실을 보게 됐다. 15일 복수의 연예계 관계자에 따르면 솔비와 이규한은 최근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상견례를 마쳤다.
결혼에 대한 양가의 허락을 얻은 두 사람은 현재 예식장을 알아보는 등 차근차근 결혼 준비를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에서의 인연이 실제 부부의 연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솔비는 2006년 그룹 ‘타이푼’으로 데뷔해 가수와 예능인으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화가 권지안으로도 활동 영역을 넓혔다. 1998년 데뷔한 이규한은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애인있어요’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연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