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차례 결혼설 부인했던 톱스타 커플, 12월 13일로 날짜 확정
과거 부친 김용건 발언부터 커피차까지 다시 주목받는 이유
사진=하정우, 차정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하정우와 차정원이 6년간의 긴 연애에 마침표를 찍는다. 11살이라는 나이 차이와 여러 차례 불거졌던 결혼설 속에서도 조용히 사랑을 키워온 두 사람이다.
올해 초 열애를 공식 인정한 뒤 한 차례 결혼설을 부인했던 터라, 이번 발표에 더욱 관심이 쏠린다. 갑작스러워 보이는 결정 뒤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14일 하정우와 차정원 양측 소속사는 두 사람이 오는 12월 13일 서울 모처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예식은 가족과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사진=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캡처
7월 결혼설 부인, 5개월 만에 상황 바뀐 배경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올해 초 열애 사실을 인정한 직후 7월 결혼설이 불거졌으나, 당시 양측은 “사실무근”이라며 강하게 선을 그었다.
하지만 불과 5개월 만에 결혼 발표가 나오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쏠렸다. 연예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진지한 교제를 이어오며 결혼을 준비해 왔으나 구체적인 시기를 조율해왔던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2020년부터 인연을 맺고 약 6년간 사랑을 키워온 만큼, 서로에 대한 확신을 바탕으로 연내에 결실을 맺기로 최종 결정한 것이다.
아버지 발언부터 커피차까지, 예고됐던 결실
결혼설이 돌기 전부터 두 사람의 관계는 주변인들을 통해 꾸준히 알려졌다. 특히 하정우의 부친인 배우 김용건이 방송에서 아들의 결혼을 언급하며 기대감을 내비친 것은 유명한 일화다.
하정우 역시 애정을 숨기지 않았다. 그는 차정원의 드라마 촬영 현장에 커피차를 보내는 등 공개적으로 연인을 응원하며 굳건한 관계를 드러냈다. 이러한 공개적인 행보들이 쌓여 두 사람의 결혼은 어느 정도 예견된 수순이라는 반응도 나온다.
충무로 대표 배우와 패셔니스타의 만남
1978년생인 하정우는 2002년 데뷔해 영화 ‘추격자’, ‘황해’, ‘암살’ 등 수많은 흥행작을 이끈 대한민국 대표 배우다. 독보적인 연기력으로 충무로에서 대체 불가한 배우로 평가받는다.
1989년생인 차정원은 2012년 영화 ‘무서운 이야기’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무법 변호사’, ‘그녀는 예뻤다’ 등에 출연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젊은 여성들의 ‘워너비 스타’로도 유명하다.
각자의 분야에서 탄탄한 입지를 다진 두 사람이 부부의 연을 맺는다는 소식에 팬들과 동료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