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면 뭐하니’ 출연 후 태도 논란 불거진 배우 정준원, 대체 무슨 일이
하하까지 거들었지만 싸늘했던 반응, 녹화 현장 재조명
배우 공효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공효진이 남편 정준원을 둘러싼 ‘방송 태도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예능 프로그램 출연 이후 불거진 후폭풍에 대해 SNS를 통해 해명에 나선 것이다.
논란의 핵심은 ‘성의 부족’이었지만, 공효진이 밝힌 녹화 뒷이야기는 전혀 다른 방향을 가리켰다. 남편이 녹화 직후 구토까지 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상황은 새 국면을 맞았다.
방송 내내 굳은 표정, 논란은 이렇게 시작됐다
MBC 예능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
논란은 지난 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 시작됐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정준원은 방송 내내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그는 “정신이 없다. 머리가 멍해지는 것 같다”며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고, 말수가 눈에 띄게 적었다.
급기야 촬영 도중 “제가 궁금한 게 이 모든 게 연기를 하는 거냐?”고 묻는 등 예능의 흐름에 좀처럼 적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모습이 일부 시청자들에게는 무성의한 태도로 비친 것이다.
방송 직후 시청자 반응은 싸늘했다. 일부 누리꾼들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너무 성의 없는 태도 아니냐”, “다른 방송에서는 말 잘하던데”, “연예인은 돈 벌기 쉽다” 등 비판적인 의견을 쏟아냈다.
물론 현장에 있던 이들의 생각은 달랐다. 함께 출연한 방송인 하하는 “프로 예능인이 아니니 귀엽게 봐달라”며 그를 감쌌다. 아내인 공효진 역시 “이 친구가 상상이라고는 없는 스타일이라 이게 지금 콩트인지 뭔지 모르는 것 같다”고 거들었지만, 논란의 불씨를 끄기엔 역부족이었다.
공효진이 직접 밝힌 녹화 뒷이야기
결국 아내 공효진이 직접 나섰다. 그는 4일 자신의 SNS에 ‘놀면 뭐하니?’ 방송 화면을 캡처해 올리며 짧은 글을 남겼다.
“녹화 후 진짜 토한 이 남편. 내가 구해주질 못했어. 미안해”라는 내용이었다. 겉으로 보인 무성의한 태도는 사실 극도의 긴장감과 압박감 때문이었다는 해명이다.
누구나 낯선 환경에서는 긴장하기 마련이지만, 수많은 카메라와 스태프가 지켜보는 방송 현장의 특수성이 그에게 더 큰 압박으로 다가온 셈이다. 공효진의 해명으로 남편을 향한 비판 여론이 잦아들지, 대중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