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계 최고령 산모” 자처한 배우 한다감, 결혼 6년 만에 전한 기쁜 소식.
과거 건강 문제로 ‘한은정’에서 개명했던 사연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한다감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한다감이 40대 중반의 나이에 엄마가 된다는 반가운 소식을 전했다. 결혼 6년 만에 찾아온 소중한 생명으로, 많은 이들의 축하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녀가 밝힌 단 한 번의 시험관 시술 성공 비결과 과거 이름까지 바꿨던 사연이 맞물리며 대중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녀의 제2의 인생은 어떻게 시작된 것일까.
연예계 최고령 산모 벅찬 소감 전하다
한다감은 28일 개인 SNS를 통해 자필 편지로 직접 임신 소식을 알렸다. 그녀는 “20대 때 데뷔해 앞만 보고 달리던 제가 41세에 결혼했고, 올해 하늘의 축복으로 아이를 갖게 되었다”며 벅찬 마음을 숨기지 않았다. 1980년생인 그녀는 2020년 한 살 연상의 사업가와 결혼한 바 있다.
스스로를 “연예계 최고령 산모”라 칭하며, 현재 활동하는 여배우 중 가장 늦은 나이가 아닐까 싶다는 소회도 덧붙였다. 현재 안정기에 접어들어 방송 활동과 운동을 병행하며 건강하게 태교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한다감 인스타그램 캡처
철저한 준비가 만든 단 한 번의 기적
놀라운 점은 단 한 번의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는 사실이다. 한다감은 지난해 연극을 마친 뒤 본격적으로 임신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고의 상태로 결과를 얻고 싶어 병원을 미리 다니며 꼼꼼하게 준비했다”고 전했다.
평소 꾸준한 운동과 식단 관리로 다져진 건강한 몸이 바탕이 됐다. 그녀는 “최고령 산모인 만큼 운동도 더 열심히 하고 관리도 더 신경 써서 제2의 인생을 걸어나가겠다”는 다부진 각오를 다졌다.
한은정에서 한다감으로 이름에 담긴 비밀
사진=한다감 인스타그램 캡처
이번 임신 소식과 함께 그녀의 개명 사실 또한 다시 주목받고 있다. 대중에게 ‘한은정’이라는 이름으로 더 익숙했던 그녀는 1999년 데뷔 후 약 20년간 이 이름으로 활동했다. 하지만 2018년 돌연 ‘한다감’으로 활동명을 변경해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다.
과거 한 방송에서 밝힌 개명 이유는 건강 문제였다. 건강의 아이콘처럼 보였지만, 실제로는 사과 한 쪽도 소화하지 못할 정도로 건강이 심각하게 악화됐었다고. 그러던 중 한 스님으로부터 이름을 바꾸라는 조언을 들었고, 개명 후 신기하게도 건강이 회복되었다고 고백했다.
‘다정다감’에서 따온 새 이름처럼, 대중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고 싶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름 하나 바꿨을 뿐이지만, 그녀의 인생에는 긍정적인 전환점이 된 셈이다.
1999년 MBC 드라마 ‘사랑을 위하여’로 데뷔한 한다감은 ‘명랑소녀 성공기’, ‘풀하우스’, ‘구미호: 여우누이뎐’ 등 굵직한 작품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여왔다. 최근에는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팬들과 소소한 일상을 공유하며 소통하고 있다. 그녀의 용기 있는 고백과 도전에 동료 연예인들과 팬들의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