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올해의 헤드라인 인물 시상식’서 ‘아시아를 빛낸 예술가상’ 수상 쾌거
카이스트 석사 과정 밟으며 학업과 방송 활동 병행... ‘엄친딸’ 행보 눈길
사진=구혜선 인스타그램 캦처
배우 구혜선이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는 동안 미모와 함께 반가운 수상 소식을 전해왔다.
구혜선은 18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5 태국 올해의 헤드라인 인물 시상식’에서 ‘아시아를 빛낸 예술가상’을 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고생해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필승! (13㎏ 감량 목표 도달 중에…)”라는 글을 덧붙이며 다이어트 중인 근황을 공개했다.
함께 게시된 사진 속 구혜선은 순백의 셋업 의상을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한층 갸름해진 턱선과 뚜렷한 이목구비는 과거 ‘원조 얼짱’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원조 얼짱의 귀환 13kg 감량 후 되찾은 미모
공개된 사진 속 구혜선은 40대라는 나이가 믿기지 않을 만큼 투명한 피부와 뚜렷한 이목구비를 뽐냈다. 특히 짧은 바지 아래로 드러난 늘씬한 각선미는 다이어트가 성공적으로 진행 중임을 짐작하게 했다.
과거 ‘원조 얼짱’으로 불리며 인터넷을 뜨겁게 달궜던 그의 미모가 되살아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최근 체중이 다소 증가한 모습으로 대중 앞에 섰던 구혜선은 악플에 시달리기도 했으나, “살이 쪘다. 잘 먹어서 쪘다”며 당당하게 응수하기도 했다. 이후 꾸준한 관리를 통해 13kg 감량이라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에 많은 이들이 응원을 보내고 있다.
배우 감독 작가 이어 카이스트 석사까지 만능 엔터테이너
구혜선의 도전은 외모 관리에만 그치지 않는다. 그는 현재 카이스트(KAIST) 과학저널리즘 대학원에서 공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뇌섹녀’이기도 하다. 지난 2011년 성균관대학교 예술학부 영상학과에 입학한 그는 13년 만인 올해 2월, 최우등 졸업생(Summa Cum Laude)으로 졸업하며 화제를 모았다.
배우 활동은 물론, 영화감독, 화가, 작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술적 재능을 펼쳐온 구혜선은 이제 과학 분야로까지 활동 영역을 넓히며 ‘만능 엔터테이너’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있다.
사업가로 변신 특허 취득한 헤어롤 쿠롤 출시
최근에는 사업가로도 변신했다. 구혜선은 자신이 직접 연구 및 개발하고 특허까지 취득한 새로운 형태의 헤어롤 ‘쿠롤(KOOROLL)’을 출시했다. 이는 그녀의 창의성과 실행력을 보여주는 또 다른 사례다.
이처럼 끊임없이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며 자신의 길을 개척해나가는 구혜선의 행보에 대중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학업과 사업, 그리고 연예 활동까지 성공적으로 병행하는 그의 다음 도전에 귀추가 주목된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