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마이걸(WM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오마이걸 유아와 아린이 소속사와 계약을 종료하며 홀로서기 한다. 대신 그룹 활동은 함께하기로 했다.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는 “멤버 유아와 아린은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전속 계약을 종료하기로 협의했다”면서 “오마이걸 효정, 미미, 승희, 유빈 4인과 재계약을 체결했다”라고 전했다.

아린(아린 SNS)
유아와 아린은 전속 계약이 종료된 이후 각자의 영역에서 새로운 활동을 할 것이라고 암시했다.

유아(유아 SNS)
유아는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직접 쓴 편지를 공개하며 “미라클(팬덤명)과 오마이걸 멤버들 그리고 저 유아가 함께 나눈 시간과 역사는 변하지 않고, 저의 뿌리는 오마이걸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는 감사한 시간이었다”면서 “제가 이번에 좋은 기회로 좋은 작업에 참여하게 되었고 촬영까지 잘 마무리하게 됐다”며 “연기라는 영역에서 작업을 해보니 오마이걸 때 보여드리지 못한 또 다른 모습, 감정, 정서, 표현으로 여러분들과 더 다양하고 많은 소통을 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연기자로 활동을 이어갈 것을 예고했다.

유아(유아 SNS)
아린은 별다른 입장을 아직 내놓지 않고 있지만, 이미 오마이걸 활동 중에도 배우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 바 있어 배우활동에 더욱 전념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한편, 오마이걸은 지난 4월 19~20일 양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데뷔 10주년 기념 단독 콘서트 ‘2025 OH MY GIRL CONCERT ‘Milky Way’(이하 ‘Milky Way’)를 진행한 바 있다. 이 콘서트가 같은 소속사에서 했던 마지막 활동으로 남게 됐다.

아린(아린 SNS)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