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본코리아 논란 속 묵묵히 현장 지킨 백종원의 현재

백종원이 프랑스에서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촬영에 한창인 근황이 포착됐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백종원이 프랑스에서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촬영에 한창인 근황이 포착됐다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프랑스에서 고기 써는 백종원…장사천재3로 귀환 준비

논란의 중심에 섰던 외식사업가 백종원이 프랑스에서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촬영에 한창인 근황이 포착됐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그는 묵묵히 현장에서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고 있다.

백종원 / 출처 :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 / 출처 : 장사천재 백사장2
주방에서 고기 써는 백종원…‘장사천재3’ 현장 포착

27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프랑스에서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 촬영 중”이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현장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백종원은 주방에서 고기를 썰며 분주한 모습이다. 유니폼에는 ‘장사천재 백사장’ 로고가 선명히 박혀 있어 눈길을 끌었다.

장사천재 백사장은 백종원이 한식 불모지에서 직접 식당을 창업하고 운영하는 과정을 담은 tvN 예능으로, 시즌3는 올해 방송 예정으로 알려졌다.

백종원 / 출처 : 장사천재 백사장
백종원 / 출처 : 장사천재 백사장
논란에도 멈추지 않는 행보…넷플릭스·MBC도 대기 중

백종원은 이달 초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 촬영도 시작한 상태다. 다만 MBC가 준비 중이던 남극의 셰프는 뉴스 특보와 조기 대선 정국 여파로 방송이 연기된 데 이어, 편성 자체가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백종원 / 출처 : 장사천재 백사장2
백종원 / 출처 : 장사천재 백사장2


더본코리아 논란 여진…갑질 의혹까지 터져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는 지난해 상장 이후 각종 구설에 시달렸다. 선물세트 논란, 농지법 위반, 고압가스 요리 문제, 원산지 표기 오류, 블랙리스트 의혹 등이 연이어 불거졌다. 최근에는 MBC 교양국 출신 김재환 PD가 “백 대표가 방송 출연진에게 갑질했다”는 주장을 공개하며 파장이 확산됐다.

백종원은 직접적인 해명을 내놓지 않은 채 촬영과 사업을 이어가고 있으며, ‘장사천재 백사장 시즌3’를 통해 대중과 다시 만날 예정이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