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통해 금호동 고깃집 운영 연년생 남동생 깜짝 공개… 모델 30년 만에 첫 알바 도전

톱모델 한혜진과 남동생 / 출처 :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톱모델 한혜진이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붕어빵’ 남동생을 최초 공개해 화제다.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연년생 남동생이 운영하는 서울 금호동 고깃집을 직접 찾아 일일 아르바이트에 나섰다. 모델 데뷔 30년 만에 처음 해보는 알바 체험에 나선 그의 고군분투가 시선을 사로잡았다.

톱모델 한혜진과 남동생 / 출처 :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숨겨왔던 ‘붕어빵’ 남동생 첫 등장
영상에 등장한 한혜진은 남동생이 금호동에서 고깃집을 하고 있다고 밝히며 가게로 향했다. 가게 문을 열고 들어서자 한혜진과 소름 돋을 정도로 똑 닮은 남동생이 나타나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연년생임이 밝혀진 남동생은 누나와 판박이 외모로 등장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톱모델 한혜진과 남동생 / 출처 :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이날 한혜진은 생애 처음으로 식당 서빙 알바에 도전했다. 물 나르기, 반찬 세팅 등 정신없이 몰아치는 피크 타임이 끝나자마자 그는 “허리 아파”를 외치며 바닥에 주저앉았다. 이에 남동생은 자영업자의 고충을 담담히 전했고, 한혜진은 손님일 때는 상상도 못 했던 고깃집 일의 고됨을 뼈저리게 느꼈다고 토로했다. “자영업자가 보통 힘든 게 아니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톱모델 한혜진 / 출처 : 한혜진의 유튜브 채널
뼈저리게 느낀 ‘자영업자’의 현실
고된 알바를 마친 한혜진은 “알바도 힘든데 자영업은 차원이 다른 힘듦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특히 지난주 손님이 없어 힘들어하는 동생 때문에 용기를 내 나오게 됐다고 뭉클한 가족애를 드러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동생의 일상을 직접 체험하며 자영업의 현실과 고충을 생생히 느끼게 됐다고. 이날의 고된 노동을 끝낸 후 그토록 원하던 ‘소맥’을 들고 퇴근하는 모습으로 현실 웃음을 안겼다. 한혜진의 리얼 알바 체험기는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전부 확인할 수 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