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끼삐끼’ 이주은 치어리더, LG 트윈스 합류…“대만 활동과 병행”

지난해 ‘삐끼삐끼 춤’으로 화제를 모은 치어리더 이주은이 LG 트윈스 응원단에 합류한다.

10일 LG트윈스는 공식 SNS를 통해 이주은의 합류 소식을 밝혔다.

이주은도 구단을 통해 “안녕하세요. 2025시즌 LG를 응원하는 이주은 치어리더입니다. 올 시즌 최선을 다해 LG가 우승하는 그날까지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LG 트윈스 파이팅”이라며 인사를 전했다.

이주은은 지난 시즌을 마치고 대만에 진출한 바 있다. 현지에서 활동을 이어가던 이주은은 이번 LG트윈스 계약과 더불어 대만 활동도 겸할 예정이다.

이주은은 대만에 진출할 당시 대만 기획사와 전속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진다.

다만, 이주은이 대만 활동에 영향을 받지 않는 선에서 다른 지역에서 자유롭게 활동할 수 있는 조항을 삽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주은은 지난 2023년에 치어리더 활동을 시작했다. KBO리그 KIA에서 활동하던 이주은은 응원석에 앉아 화장을 고치다가 음악이 나오면 바로 일어나 자동으로 춤을 추는 모습이 SNS를 통해 유명세를 얻으며 스타 치어리더로 발돋움 했다.

이주은의 춤은 전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며 해당 영상 조회 수가 1억 뷰를 돌파했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이주은은 지난 시즌을 끝으로 대만 현지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