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휘성 / 출처 : 휘성 인스타그램
주사기 발견, 충격적인 사인 추정… 경찰, 부검 통해 약물 투약 여부 확인
가수 휘성이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되어 충격을 주고 있다. 향년 43세. 경찰은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며, 특히 현장에서 주사기가 발견됨에 따라 약물 투약 여부에 초점을 맞추고 수사를 진행 중이다.

가수 휘성 / 출처 : 휘성 인스타그램
서울 광진경찰서는 11일, 휘성의 사인과 사망 시점을 명확히 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까지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 등 범죄 혐의점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혀, 극단적 선택 가능성 또한 배제하지 않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가수 휘성 / 출처 : 휘성 인스타그램
휘성은 과거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았으며, 이후에도 에토미데이트 투약 후 쓰러진 채 발견되는 등 약물 논란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사망 사건 역시 주사기 발견으로 인해 약물 과다 투약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다.

가수 휘성 / 출처 : 휘성 인스타그램
국과수는 12일 오전 부검을 통해 휘성의 약물 투약 여부 및 투약 물질의 종류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유족 측은 부검 후 별도의 빈소를 마련하지 않고 화장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