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원과 전 남편 왕소비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왕소비의 내연녀로 알려진 중국 모델 장잉잉은 지난 4일 자신의 SNS에 장문의 글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전했다.
그는 “자존심 강하고 강인한 여자였던 서희원은 왕소비와 결혼하고 임신하기 위해 채식에서 육식을 하며 식습관을 바꿨다”고 운을 뗐다.
서희원과 전 남편 왕소비 / 출처 : 온라인 커뮤니티
이어 “그녀는 출산 후 몸매가 좋지 않다는 이유로 그에게 ‘물개’라고 조롱당했다”고도 밝혀 충격을 줬다.
왕소비와 장잉잉(사진=온라인커뮤니티 캡처)
서희원은 지난 2011년 중국의 재벌 2세 왕소비와 결혼해 두 아이를 뒀지만, 10년 만에 이혼했다. 그는 면역계 문제로 인해 두 차례 유산을 경험하기도 했다. 지난 3일에는 일본 가족 여행 중 급성 폐렴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폐렴의 원인 역시 왕소비와의 결혼생활 중 얻은 호흡기 질환 때문이란 게 장잉잉의 설명이다.
서희원(서희원 SNS)
물론 장잉잉의 이러한 폭로에 대한 사실여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서희원의 사망과 직접적인 연관이 전남편에게 있다는 의혹만으로도 또다른 논란이 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한편, 서희원과 구준엽은 지난 1998년 1년 여 간 열애 이후 헤어졌다. 이후 지난 2022년 재회해 결혼했지만, 3년 여 만에 다시 이별을 맞이하며 모두를 안타깝게 하고 있다.
구준엽 서희원(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