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진스(뉴진스 기자회견 캡처)
뉴진스는 28일 서울 강남구 모처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어도어와의 계약해지를 발표했다.
뉴진스(뉴진스 SNS)
뉴진스 멤버들(민희진 SNS)
어도어는 이에 대해 “상호 존중하는 모습을 보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이 입장문은 아티스트의 내용증명에 따른 조치사항의 이행”이라고 밝혔다. 사실상 멤버들이 요구한 사항을 다시금 무시한 것이다.
뉴진스(사진=어도어)
지난 2022년 7월 데뷔한 뉴진스는 어도어와 약 2029년까지 계약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 시점에서 전속 계약 해지 시 위약금은 멤버들 총 합 4000억~7000억원 이상인 것으로 알려졌다.
뉴진스(뉴진스 SNS)
멤버 민지는 “어도어에서 더 얻을 수 있는 게 없다”면서 “민희진 대표와 일하고 싶은 마음”이라고 설명했다.
뉴진스 멤버들은 어도어와의 동행은 없을 것이라면서도 광고 등 예정된 일정은 모두 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어도어는 뉴진스의 발표에 “전속계약은 여전히 유효하다”며 선을 그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