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소송 중인 최동석, ‘이제 혼자다’ 하차 후 첫 근황 공개
비행기 사진으로 관심 집중

최동석 / 출처 = 최동석 SNS
최동석 / 출처 = 최동석 SNS
아나운서 최동석이 박지윤과의 이혼 소송 중 자진 하차한 뒤 처음으로 근황을 공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최동석은 자신의 소셜미디어 스토리에 별다른 설명 없이 비행기 사진 한 장을 올렸다. 제주도에서 서울로 이동 중인지, 해외로 떠나는 것인지는 확인되지 않았지만, 그간 침묵을 지키던 최동석의 근황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17일, 최동석과 박지윤의 이혼 전말이 보도되면서 큰 논란이 일었다. 공개된 대화 내용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의 결혼 생활 동안 그의 바람을 지속적으로 의심했으며, 박지윤의 SNS 대화를 몰래 확인하고 지인들에게 메시지를 보내는 행동까지 했다고 전해졌다. 이혼 소송 중 두 사람은 정서적 바람과 의처증을 둘러싸고 팽팽히 맞서고 있다.

녹취록에 따르면, 최동석은 박지윤에게 “너 때문에 내가 앵커직을 잃고 우울증을 겪었다”고 주장했으며, 박지윤은 “너의 의처증 때문”이라며 반박했다. 이 같은 갈등은 지난해 10월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되면서 본격화되었다.

박지윤과 최동석은 SNS를 통해 서로를 저격하는 글을 올리며 설전을 이어갔고, 최근에는 박지윤이 여성 A씨를 상대로 상간녀 소송을, 최동석은 남성 B씨를 상대로 상간자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이혼 소송이 점점 복잡해지는 가운데, 최동석은 최근 출연 중이던 TV조선 예능 이제 혼자다에서 자진 하차했으며, 여론의 비판을 받는 상황에서 후회하는 심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