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세자매 회동
친언니들 미모 경쟁 “셋이 합쳐 150살”

사진 = 이효리 둘째 언니 이유리 씨 인스타그램 캡처
사진 = 이효리 둘째 언니 이유리 씨 인스타그램 캡처
가수 이효리와 두 언니가 오랜만에 함께한 자리에서 빛나는 비주얼을 자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효리의 언니 이유리 씨는 6일 자신의 SNS에 “진짜 오랜만에 세 자매 술 한 잔. 좀 꾸미고 나올 걸. 갑자기 와가지고ㅎㅎ”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오랜만에 만나 술잔을 기울이고 있는 이효리와 두 언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유리 씨는 “세자매. 54, 50, 46”이라는 문구로 언니들의 나이를 밝혀, 첫째가 54세, 둘째가 50세, 셋째 이효리가 46세가 됐음을 알려주며 세월의 흐름을 느끼게 했다.

특히 이효리는 언니들 사이에 앉아 여전히 연예인다운 포스를 풍기며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이효리의 두 언니 또한 우월한 유전자를 자랑하듯, 아름답고 세련된 외모를 뽐내 시선을 사로잡았다. 세 사람의 편안하고 다정한 모습은 마치 어린 시절로 돌아간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팬들에게도 훈훈한 감동을 전했다.

이유리 씨는 “셋이 네 살 터울 자매. 가족. 제주 사는 내 언니, 내 동생. 어릴 때 생각난다. 우리 나이 왜 이리 많아. 세월 금방이구나”라고 덧붙이며 자매 간의 깊은 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유리 씨의 지인이 “이쁜 유리 얼굴 안 보여 아쉽다”는 댓글을 남기자, 이유리 씨는 “효리가 필터 쓰는 거 싫어해서 쌩얼에 못 쓴다”고 설명하며 솔직한 매력을 더했다.

팬들은 “셋이 합쳐 150세. 열다섯 소녀들 같다”는 반응을 보이며, 이효리와 언니들의 변함없는 아름다움에 찬사를 보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