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과 황재균 부부(지연 SNS)
황재균이 새벽까지 술을 마시는 사진은 이 장면을 목격한 어느 팬이 지난 4일 일부 언론사에 이 사실을 제보하며 수면 위로 드러났다.
사진은 해당 술집 소셜미디어 계정에 올라온 영상을 캡쳐했다고 하며, 이 사진에는 여자지인도 있다고 제보자는 설명했다.
황재균의 술자리 당시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황재균 술집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져나가면서 두 사람의 이혼설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 지난 2022년 12월 결혼한 지연과 황재균은 1년 6개월 만에 파경설이 나온 바 있다.
지난 6월 말 부산·경남권 방송인 KNN 라디오에서 야구 중계 중이던 이광길 해설위원은 광고가 나가는 중에 캐스터에게 황재균이 이혼한 걸 아느냐고 물었고, 이 목소리가 고스란히 전파를 타며 이혼설이 일파만파 퍼졌다.
이후 지연이 당시 소속사 측을 통해 “사실 무근”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이 위원도 “실수를 한 것 같아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당시 지연이 황재균과 일상을 찍어 올리던 유튜브 채널을 잠시 중단하던 것과 맞물려 두 사람의 이혼설이 신빙성을 더했다.
지연과 황재균 부부(지연 SNS)
한편, 지연은 2009년 그룹 티아라로 데뷔해 다수 히트곡을 발매하며 사랑 받았다. 황재균은 지난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 입단하며 프로야구에 데뷔했다. 이후 롯데자이언츠로 이적했고, 지난 2017년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에 진출해 1년간 활약했다. 이후 2018년 KT 위즈에 입단하며 국내무대에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다.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