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 ‘전현무계획’서 2세 계획 솔직 고백… “내 판타지는 딸”
AI로 구현된 가상 딸 사진 공개에 보인 현실 반응은?
MBN·채널S·SK브로드밴드 공동 제작 예능 ‘전현무계획3’ 방송화면 캡처
방송인 전현무가 자신의 2세 계획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놔 대중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12일 방송된 MBN·채널S·SK브로드밴드 예능 프로그램 ‘전현무계획3’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 그리고 게스트 가비가 강원도 홍천의 맛집을 찾아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전현무는 홍천의 명물인 고추장 돼지갈비를 맛보며 자연스럽게 사적인 대화를 이끌었다.
가비 곽튜브와 나눈 2세 계획
식사 도중 전현무는 댄서 가비에게 “결혼도 안 했는데 자녀 계획이 있다고 들었다”며 먼저 질문을 던졌다. 이에 가비는 “큰 가족을 원한다”며 “아이를 다섯 명 낳고 싶다”고 답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녀는 “다섯 명 낳으려면 지금부터 열심히 해야 한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곽튜브는 최근 혼전임신으로 결혼 소식을 알린 경험을 바탕으로 “축복은 갑자기 찾아온다. 원래는 허니문 베이비 계획이었다”고 거들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가비는 전현무에게 역으로 자녀 계획을 물었다.
내 판타지는 딸 AI 사진에 보인 반응
예상치 못한 질문에 잠시 당황한 전현무는 이내 “신선한 질문”이라며 입을 열었다. 그는 “내 판타지는 딸이다. 정말 갖고 싶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딸바보’ 아빠가 되고 싶은 소망을 드러냈다. 전현무의 고백에 곽튜브는 “형 닮은 딸이면 귀여울 것 같다. 눈이 예쁠 것 같다”고 말했고, 전현무는 만족스러운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이때 제작진은 인공지능(AI) 기술로 생성한 전현무의 가상 딸 사진을 깜짝 공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사진 속 아이는 전현무의 이목구비를 쏙 빼닮은 모습이었다. 특히 화면에는 ‘어머님은 누구니’라는 재치 있는 자막이 더해져 폭소를 유발했다.
결혼설부터 공개 연애까지
1977년생으로 올해 48세인 전현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방송인 중 한 명이지만, 아직 미혼이다. 그동안 모델 한혜진, 아나운서 이혜성 등과 공개 연애를 하며 여러 차례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현재는 연애보다 일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이 때문에 그가 방송에서 직접 자녀 계획, 특히 딸에 대한 로망을 구체적으로 언급한 것은 시청자들의 큰 관심을 끌기에 충분했다. 네티즌들은 “전현무도 이제 갈 때가 된 듯”, “좋은 사람 만나서 예쁜 딸 낳길 바란다”, “AI 딸 사진 너무 귀엽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조선미 기자 jsmg@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