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 중 김산하와 윤주원은 10년 전 해동시 오륜 맨션에서 이웃사촌으로 만나 가족처럼 깊은 유대감을 쌓아온 사이입니다. 특히 윤주원은 어린 시절부터 오빠를 갖고 싶어했고, 윗집으로 이사 온 김산하를 친오빠처럼 따르며 ‘오빠 바라기’로 성장했습니다. 김산하 역시 무뚝뚝한 듯 보이지만 윤주원을 늘 챙겨주는 ‘츤데레’ 면모를 보여주며 훈훈함을 자아냈습니다.
특히 김산하가 윤주원에게 ‘우리 가족 아니야’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고, 윤주원의 러브레터에 예상치 못한 질투심을 드러냈던 만큼, 이들의 관계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습니다. 과연 10년 동안 쌓아온 ‘남매 케미’가 ‘심쿵 로맨스’로 발전할 수 있을지, 두 사람 사이에 숨겨진 비밀은 무엇일지, ‘조립식 가족’ 5, 6회에서 그 흥미진진한 전개가 펼쳐질 예정입니다. 23일 저녁 8시 50분 JTBC에서 확인하세요!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