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윌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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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유튜브 채널 ‘형수는 케이윌’의 ‘아는형수’ 코너를 통해 아이를 갖게 된 계기와 시험관 시술 과정을 솔직하게 털어놨다. 지난 9일 공개된 영상에서 손담비는 “원래는 딩크족으로 살 생각이었다. 둘이서 노후를 잘 보내면 된다고만 생각했는데, 그게 다가 아니었다”고 결혼 초 심경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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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담비는 2022년 전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한 이후, 결혼 1년 차 무렵부터 남편 이규혁이 본격적으로 자녀 계획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처음에는 농담인 줄 알았는데, 알고 보니 진심이었다.

술자리에서도 자꾸 아이 이야기를 꺼내더라”며 당시를 회상한 손담비는, “부부가 서로를 충분히 이해하고 맞춰가는 시간이 없었다면 시험관 시술에 도전하기도, 아이를 낳기도 훨씬 힘들었을 것”이라고 밝혔다.

손담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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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관 시술은 두 차례에 걸쳐 총 8개월간 진행됐다. 첫 번째 시술은 저체중 문제로 아쉽게 실패했지만, 이후 몸 관리를 통해 두 번째 시술에 성공했다. 손담비는 “시험관 2번 만에 성공했고, 지금은 첫 딸 해이 양을 건강하게 키우고 있다”고 전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케이윌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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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손담비는 “둘째에 대한 얘기도 나오지만, 지금은 생각이 없다”고 밝히며 “나이도 있고, 둘째 시도 가능성이 희박하기 때문”이라고 솔직하게 덧붙였다. 현재 출산 40일 차인 손담비는 영상에서 수면 교육과 실제 육아 현장에서 느끼는 고충까지 솔직 담백하게 공개해 많은 육아 부모들의 공감을 얻고 있다.
손담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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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을 통해 손담비는 “딩크로 시작했지만, 더 큰 사랑이 내 일상을 채웠다”며 “부부만의 시간은 정말 소중했지만, 아이가 찾아온 후 삶의 의미가 한층 더 깊어졌다”고 전했다. 

김지혜 기자 kj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