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SNS
ⓒ지드래곤 SNS


트와이스 사나와의 열애설이 뜨거운 가운데, 지드래곤은 흔들림 없는 모습으로 신곡 홍보에 집중하고 있다.

24일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에 별다른 설명 없이 한 장의 거울 셀카를 게시했다. 가죽 재킷과 버킷햇 차림으로 스타일리시한 면모를 드러낸 그는, 그와 동시에 새 싱글 ‘굿데이 2025 (텔레파시 + 달빛 창가에서)’의 발매 소식을 알리며 음악에 대한 열정을 이어갔다.

이번 싱글은 1980~90년대 명곡으로 꼽히는 ‘텔레파시’와 ‘달빛 창가에서’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콜라보 프로젝트로, 지드래곤을 비롯해 황정민, 정해인, 임시완, 김고은, 이수혁, 태양, CL, 에스파 등 다양한 분야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눈길을 끈다. 이날 오후 6시, 국내외 주요 음원 플랫폼을 통해 글로벌 동시 공개된다.

하지만 음악 활동에 집중하는 그의 모습 이면엔 뜨거운 이슈도 있다. 앞서 22일, 지드래곤은 콜드플레이 내한 공연 관람 인증샷을 올리며 트와이스 사나의 개인 SNS 계정을 태그해 ‘럽스타그램’ 의혹을 자초했다. 사진에는 공연장 전광판에 포착된 사나의 모습이 담겨 있었고, 그룹 계정이 아닌 사나 개인 계정을 태그한 점이 눈길을 끌었다.

이후 열애설이 번지자 지드래곤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지만, 온라인상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를 둘러싼 관심이 식지 않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드래곤은 별다른 해명 없이 음악으로 말하고 있다. 신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그의 예술적 행보가 어떤 방식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