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BS ‘런닝맨’
엑소(EXO) 멤버 카이가 무려 11년 만에 SBS ‘런닝맨’에 출연, 화려한 예능 감각으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오는 4월 27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런닝맨’에서는 최근 솔로 앨범 ‘Wait On Me’로 돌아온 카이와 ‘런닝맨 공식 썸녀’로 불리는 배우 김아영이 함께 출격해 색다른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군 제대 후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카이는 무대 위 카리스마와는 달리, 엉뚱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예능계 대세로 급부상 중이다. 특히 이번 ‘런닝맨’ 촬영에서는 녹화 시작과 동시에 유재석에게 “기세가 좋다”는 칭찬을 들을 정도로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카이와 함께 출연한 배우 김아영은 ‘런닝맨’ 네 번째 출연으로, 매번 자체 러브라인 생성 능력을 발휘하며 “런닝맨의 옥순”이라는 별명을 얻은 인물. 지난 출연 당시 최다니엘과 묘한 썸 기류를 형성했던 그녀는, 이번엔 새로운 러브라인 주인공과 어떤 케미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은다.
이날 방송은 ‘블랙데이 특집’으로, ‘플러팅 중독자’ 김아영과 ‘프로 과몰입러’ 카이를 위한 커플 레이스로 진행됐다. 그러나 커플이 되면 오히려 불리해지고, 솔로가 혜택을 받는 반전 가득한 룰로 인해 연합과 배신이 반복되는 폭소의 연속이 펼쳐졌다는 전언이다.
과연 ‘커플 지옥’ 속에서 진정한 솔로 천국을 만끽한 주인공은 누구일지, 그리고 카이의 예능 활약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이번 주 일요일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강지완 기자 alryu@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