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과즙세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에서 SNL 코리아의 패러디 영상을 시청했다. ‘육즙수지’라는 기발한 별명으로 등장한 코미디언 이수지의 모습에 과즙세연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렸다. 방 의장 역을 맡은 이규원이 다른 여성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장면에서는 “사진 찍어 주는 오빠는 뭐야”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하이브 측은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만남은 우연이었으며, 엔터테인먼트 사칭범 문제로 조언을 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사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 역시 방 의장과의 만남은 사칭범 사건 때문이었으며, 미국에서 레스토랑 예약을 도와준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SNL 패러디는 ‘방시혁-과즙세연’ 이슈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과즙세연 본인도 즐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 이 해프닝은 유쾌한 웃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