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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시혁 하이브 의장과 BJ 과즙세연의 ‘베벌리힐스 만남’이 SNL 코리아에서 코믹하게 재현되면서 또 한 번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과즙세연 본인도 이 패러디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눈길을 끈다.

지난 1일, 과즙세연은 자신의 아프리카TV 라이브 방송에서 SNL 코리아의 패러디 영상을 시청했다. ‘육즙수지’라는 기발한 별명으로 등장한 코미디언 이수지의 모습에 과즙세연은 웃음을 참지 못하고 폭소를 터뜨렸다. 방 의장 역을 맡은 이규원이 다른 여성에게 사진을 찍어주는 장면에서는 “사진 찍어 주는 오빠는 뭐야”라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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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SNL 패러디는 지난 7월, 해외 유튜버 ‘아이엠 워킹’이 촬영한 영상에서 시작됐다. 베벌리힐스 거리를 걷는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모습이 포착되면서 온라인 커뮤니티를 뜨겁게 달궜고, SNL 코리아는 이를 놓치지 않고 코믹하게 재현해냈다.

하이브 측은 방 의장과 과즙세연의 만남은 우연이었으며, 엔터테인먼트 사칭범 문제로 조언을 구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사이라고 해명했다. 과즙세연 역시 방 의장과의 만남은 사칭범 사건 때문이었으며, 미국에서 레스토랑 예약을 도와준 것뿐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SNL 패러디는 ‘방시혁-과즙세연’ 이슈에 대한 대중의 뜨거운 관심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과즙세연 본인도 즐겁게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여, 이 해프닝은 유쾌한 웃음으로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