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 아이돌 그룹 NCT의 멤버 태일이 성범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가요계에 큰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피해 여성의 신고로 시작된 이번 사건은 현재 서울 방배경찰서에서 수사 중이며, 태일은 이미 피의자 신분으로 입건된 상태입니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사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태일의 팀 탈퇴를 전격 결정했습니다. SM은 공식 입장문을 통해 “해당 사안이 매우 엄중함을 인지해 더 이상 팀 활동을 이어갈 수 없다고 판단했다”며 태일과 논의 끝에 팀 탈퇴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태일은 현재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있으며, SM은 수사 결과에 따라 추가 입장을 밝힐 예정입니다.
2016년 데뷔 이후 NCT의 주요 멤버로 활동해 온 태일의 갑작스러운 탈퇴 소식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특히 성범죄 혐의라는 점에서 더욱 심각하게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팬덤은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으며, 일부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건은 아이돌 그룹 멤버의 범죄 행위에 대한 경각심을 다시 한번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사회적 영향력이 큰 공인으로서의 책임감과 윤리 의식이 더욱 강조되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앞으로 경찰 조사 결과와 SM의 추가 입장에 따라 사태는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태일의 탈퇴로 인해 NCT의 향후 활동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입니다. 데뷔 초부터 함께 해 온 멤버의 부재는 팀 전체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습니다. 팬들은 NCT가 이번 사태를 어떻게 극복하고 앞으로 나아갈지 걱정과 응원을 보내고 있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