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지니TV 새 드라마 ‘나미브’에서 아이돌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스타 제작자 ‘강수현’ 역을 맡아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나미브’는 회사에서 쫓겨난 제작자 강수현과 방출된 연습생 유진우가 함께 스타 탄생 프로젝트를 펼치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고현정이 연기하는 강수현은 독특한 철학과 뛰어난 직관으로 아이돌을 키워내는 인물입니다. 하지만 불가피한 사정으로 회사에서 해고된 후, 장애를 가진 아들을 홀로 책임지며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려운은 강수현의 회사에서 오랜 시간 연습생 생활을 해온 유진우 역을 맡았습니다. 꿈을 포기하려던 순간, 자신을 스타로 만들어주겠다는 강수현의 제안을 받아들여 다시 한번 도전에 나섭니다.
윤상현은 강수현의 남편 심준석 역을, 이진우는 강수현과 심준석의 청각장애를 가진 아들 심진우 역을 맡아 드라마에 깊이를 더할 예정입니다.
‘마당이 있는 집’, ‘유괴의 날’ 등을 연출한 한상재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나미브’는 올해 하반기 지니TV에서 방송될 예정입니다. 지니TV 측은 “꿈을 향해 나아가는 제작자와 연습생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