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민(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태민(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그룹 ‘샤이니(SHINee)’ 멤버 태민이 솔로로 컴백한다.

29일 소속사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태민이 내달 19일 오후 6시 미니 5집 ‘이터널(ETERNAL)’을 발매한다”고 밝혔다.

‘이터널’은 태민이 지난해 10월 발표한 미니 4집 ‘길티(Guilty)’ 이후 10개월 만에 발표하는 새 앨범이다. 올해 솔로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태민이 새 소속사에 둥지를 튼 이후 발표하는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태민은 올해 공식 팬클럽 ‘탬메이트’ 창단과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이어 미니 5집 이터널을 발표하고 첫 솔로 월드투어 ‘2024 TAEMIN WORLD TOUR Ephemeral Gaze(이페머럴 게이즈)’까지 활발한 활동을 예고하고 있다.

태민의 월드투어 이페머럴 게이즈는 덧없는 시선이라는 뜻이다. 사람들의 다양한 시선 속에서도 ‘태민은 태민’임을 보여주는 공연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태민의 월드투어 포스터(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태민의 월드투어 포스터(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태민은 지난 2008년 그룹 샤이니로 데뷔한 이후 아이돌 그룹 멤버이자 솔로가수로서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태민은 샤이니로 활동하면서 ‘산소같은 너’, ‘누난 너무 예뻐’ 등의 다양한 히트곡과 당시 무대의상을 통해 스키니진 열풍을 불러일으키며 정상급 보이그룹으로 자리매김했다. 활동을 통해 다양한 평가를 받아왔지만 태민은 늘 태민 그 자체로 남아있다는 의미의 공연이다.

태민은 2014년부터는 솔로 앨범 ‘무브(MOVE)’, ‘에이스(ACE)’, ‘원트(WANT)’, ‘길티(Guilty)’ 등 자신만이 소화할 수 있는 젠더리스 장르를 개척하며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다.

태민은 오는 8월31일~9월1일 인천 영종도 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시작으로 이후 말레이시아, 대만, 일본 도쿄, 후쿠오카, 태국, 홍콩, 인도네시아, UAE, 싱가포르, 필리핀 등 10개 국가에서 전 세계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태민의 월드투어는 향후 추가 지역이 오픈될 예정이다.

태민은 앞서 총 4회 진행된 팬미팅을 모두 매진시키는 저력을 보인 바 있다. 이번 콘서트 역시 막강한 티켓파워를 앞세워 팬들의 ‘피켓팅(피 튀길 정도로 치열한 티켓팅)’이 예상된다.
태민(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태민(사진=빅플래닛메이드엔터)


김동현 기자 kdh@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