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번째 논란은 ‘게이트 10분 통제’였습니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진 영상에서 경호업체 관계자가 “우석 씨가 오면 게이트를 10분간 막겠다”고 말한 장면이 공개되며 과잉경호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이에 대해 경호업체 대표는 “변우석의 소속사에서 그런 요청을 한 적은 없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는 공항 경비대와 협의를 통해 잠깐의 통제를 실시한 것이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습니다.
두 번째 논란은 항공권 검사입니다. 한 네티즌은 변우석이 이용한 라운지 근처에서 항공권을 보여달라는 요구를 받았다고 불만을 토로했습니다. 이에 대해 경호업체 대표는 “이것은 공항 경비대와 함께한 조치였다”며, 팬들과 공항 직원들까지 몰리면서 혼잡해져 차단 조치를 취한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실제 용무가 있는 사람들은 통과시켰다고 덧붙였습니다.
플래시 사용 논란
마지막으로, 공항에서 일반인들을 향해 플래시를 사용하는 경호원의 모습이 포착되어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경호업체 대표는 “경호원의 명백한 실수이고 잘못된 행동”이라며 사과했습니다.
변우석의 입장
변우석은 최근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통해 톱스타 반열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높아진 인기와 함께 극성팬들의 사생활 침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이번 공항 과잉경호 논란도 이러한 유명세의 일환으로 보입니다.
이번 사건은 경호의 필요성과 그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편 사이의 균형을 어떻게 맞출 것인지에 대한 중요한 시사점을 남깁니다. 변우석과 그의 팬들, 그리고 공항 이용객들 모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방안이 모색되길 바랍니다.
변우석의 팬미팅 투어가 성공적으로 진행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그가 팬들과 함께하는 모든 순간이 안전하고 즐겁게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