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낙산에서 열린 ‘Summer Week&T’ 페스티벌 이후 첫 내한
세계적인 힙합 아티스트 칸예 웨스트(Ye)가 다음달 일산 고양 종합운동장에서 첫 단독 공연을 갖는다.
음반 판매량 1억 4천만장, 그래미상 21번 수상, 타임지에서 뽑은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100인 선정 등 21세기 최고의 아티스트로 평가받는 칸예 웨스트는 2010년 낙산해수욕장에서 열린 ‘Summer Week&T’ 페스티벌에서 무대에 오른 뒤 한국 팬들과 교류가 없다가 14년만에 한국을 방문한다.
칸예 웨스트(Ye)는 2014년 킴 카사디안과 결혼 후 7년만인 2021년 이혼, 그래미 시상식 무대 난입, 대선 출마 등 크고 작은 이슈가 끊이지 않았지만, JAY-Z, 앨리샤 키스 등 유명 뮤지션의 프로듀싱을 맡아 메가 히트를 거뒀으며, 랩퍼로서도 1억회 이상의 디지털 다운로드를 기록했다.
주관사인 넥스티스 측은 ‘칸예 웨스트(Ye)의 이번 한국 단독 공연은 단순한 공연이 아닌 문화적 이정표가 될 것이며 올해 가장 기억에 남을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유태은 기자 yoot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