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전현무가 절친 솔비의 깜짝 폭로로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이어트에 성공한 솔비는 1년 전과 사뭇 다른 비주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솔비는 체지방 위주로 15kg을 감량하고 다이어트 브랜드 모델로도 활약 중이다.

이날 솔비는 전현무의 연애사를 언급하며 그가 과거 이별 후 힘들어했을 때 그림을 추천했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당황하며 기억나지 않는다고 했지만, 솔비는 “전 여친과 헤어졌을 때 물감을 뿌려야 되나 고민하지 않았냐”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결국 “다 솔비 덕분”이라며 인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솔비는 다이어트 성공과 함께 예술가로서의 면모도 뽐냈다. 운동과 테니스, 그리고 규칙적인 식단 관리로 체중을 감량한 솔비는 자신감을 되찾은 모습이었다. 전현무와의 대화에서는 솔비의 솔직한 성격이 돋보였고, 두 사람의 친밀한 우정이 느껴졌다.

솔비는 “전현무가 힘들어할 때 그림을 추천했고, 그 이후로 전현무가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밝혀 전현무를 놀라게 했다. 이에 전현무는 “기억을 잘못 이용해서 이야기를 만드는 거냐”고 당황한 기색을 보였지만, 솔비는 굴하지 않고 “전 여친과 헤어졌을 때 힘들어하지 않았냐”고 폭로했다. 결국 전현무는 “다 솔비 덕분”이라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 에피소드에서 MC들과 출연진들은 솔비의 솔직함에 감탄하며, 전현무의 당황스러운 반응에 크게 웃었다. 이들은 “이야기 해라”며 솔비를 부추겼고, 솔비는 더 많은 이야기를 꺼내며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만들었다.

방송을 지켜본 최지우도 “아이를 낳고 나니 부모님의 마음을 알게 됐다”며 공감의 뜻을 전했다. 이날 방송은 솔비의 다이어트 성공기와 전현무와의 진솔한 대화로 훈훈한 마무리를 지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