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본명 박재상, 46)가 최근 놀라운 변신을 선보여 팬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 12일 싸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화비빔면, 중화비빔밥 처음 먹어 본다”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시했다.
영상 속 싸이는 지인과 함께 중국집을 방문해 다양한 음식을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그러나 팬들의 관심을 끈 것은 다름 아닌 그의 홀쭉해진 얼굴과 군살 하나 없는 팔뚝이었다. 예전의 통통한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싸이는 게시물에서 “관리 상태가 미흡하다면 미안하다”라며, 지인에게 살이 빠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팬들은 “살이 많이 빠지신 것 같다. 마음이 아프다”, “맛있는 거 많이 드시길”, “왜 이렇게 홀쭉하시냐”, “관리 안 하셔도 된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걱정을 나타냈다.
‘흠뻑쇼 SUMMER SWAG 2024’ 전국투어로 바쁜 싸이

싸이는 현재 ‘싸이 흠뻑쇼 SUMMER SWAG 2024’ 전국투어 공연에 매진하고 있다. 이번 투어는 지난 6월 29일 원주를 시작으로 광주광역시에서 성황리에 열렸으며, 오는 7월 13일과 14일에는 대구에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서울, 속초, 부산, 인천, 수원 등 전국 각지에서 팬들과의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다.

싸이는 1977년생으로 올해 만 46세다. 지난 2001년 정규 1집 앨범을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한 그는, 특유의 파이팅 넘치는 무대 매너와 친근한 이미지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특히, 그의 대표적인 공연 브랜드인 ‘흠뻑쇼’는 매년 많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 투어에서도 싸이는 그의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선보이며 팬들과의 소중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다만, 최근 그의 야윈 모습이 팬들에게 걱정을 끼치고 있는 만큼, 건강 관리에도 신경 써주길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싸이의 미래 계획

이번 전국투어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는 싸이는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가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팬들에게 다가올지 기대가 모아진다.

팬들은 싸이가 건강하게 활동을 이어가길 바라며, 그의 음악과 무대에서 더욱 많은 기쁨을 찾기를 응원하고 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