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날, 메인 셰프로서 최고 매출을 기록한 최우식은 이후 홀 마스터로 변신했다. 그가 선보인 매너와 유머는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프렙 시간에 박서준의 요청으로 빠른 비트의 곡을 선곡해달라는 부탁에 클래식 곡인 <왕벌의 비행>을 선택하며 빠른 손놀림을 보여주어 폭소를 자아냈다.
메인 셰프의 자리를 내려놓은 최우식은 여유로운 모습으로 재료를 손질하는가 하면, 둘째 날 메인 셰프가 된 정유미에게 첫날 자신이 겪었던 고충을 예고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최우식의 활약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칼질 실력으로 감탄을 자아내는가 하면, 복잡한 결제 방식에 혼란스러워하는 이서진에게는 유쾌한 상황극을 펼치며 웃음 버튼을 제대로 눌렀다. 또, 첫 최연소 고객을 맞이한 최우식의 귀여운 모습은 시청자들 역시 녹아내리게 만들었다.
이날 방송된 ‘서진이네2’ 3회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9.8%, 최고 12.5%, 전국 가구 기준 평균 9.1%, 최고 11.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이로써 ‘서진이네2’는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 동시간대 1위에 올랐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3.6%, 최고 4.9%, 전국 평균 3.9%, 최고 5.0%를 기록하며 또 한 번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기준 / 닐슨코리아 제공)
한편, tvN ‘서진이네2’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40분에 방송된다. 최우식의 활약에 힘입어 ‘서진이네2’는 앞으로도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지원 기자 jwk@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