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세대 부분변경, 가솔린 1종 vs 전기차 3종 라인업 공개
연내 등록 시 5년 보증… 100만원 쿠폰 혜택의 진짜 의미
BMW코리아가 7시리즈 부분변경 모델의 사전예약을 시작했다. 2022년 출시된 7세대 모델의 디자인과 성능을 개선한 신차다. 가격은 1억 6000만원에서 2억 4000만원에 이른다.
이번 사전예약은 11월 9일까지 BMW 샵 온라인에서만 진행된다. 핵심은 파워트레인 선택지와 구매 혜택 조건에 있다.
전체 라인업은 가솔린, 디젤, PHEV, 전기차로 다양하지만, 정작 사전예약 대상 4종 중 3종이 전기차로 구성돼 소비자들의 셈법이 복잡해졌다.
가솔린은 단 1종, 선택지는 전기차에 쏠렸다
사전예약 대상은 가솔린 모델인 ‘740i xDrive’와 순수 전기차 ‘i7’ 세 종류다. i7은 i7 xDrive50, i7 xDrive60, 고성능 모델인 i7 M70 xDrive로 나뉜다.
디젤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은 이번 사전예약에서 제외됐다. 당장 선택할 수 있는 내연기관은 가솔린 모델이 유일한 셈이다.
BMW코리아는 i7이 국내 수입 럭셔리 플래그십 세단 중 유일한 순수 전기차라는 점을 내세운다. 구매자의 충전 환경과 주행 거리가 선택의 중요한 기준이 되는 배경이다.
100만원 쿠폰보다 보증 기간 연장이 핵심
사전예약 후 연내 차량을 등록하는 고객에게는 ‘워런티 플러스 프리미엄’ 혜택이 주어진다. 보증 기간이 5년 또는 30만km로 크게 늘어나는 조건이다.
이와 별개로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를 이용하면 100만원 상당의 모바일 쿠폰도 제공된다. 다만 이 쿠폰은 월 10만원씩 10개월에 걸쳐 분할 지급되는 방식이다.
1억 6000만원 차량 가격을 기준으로 쿠폰 가치는 약 0.6% 수준에 불과하다. 결국 파이낸셜 상품의 이자율과 실제 혜택을 꼼꼼히 따져봐야 할 필요가 있다. 자신의 주행거리나 차량 보유 계획에 따라 보증 연장의 가치도 달라진다.
결국 이번 7시리즈 사전예약은 단순히 신차를 먼저 확보하는 차원을 넘어선다. 여기에 연내 출고라는 조건과 금융 상품 연계 혜택까지 더해져, 구매 전 확인해야 할 변수가 늘었다.
오종학 기자 fivejh@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