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들 사이에서 ‘게임 끝’ 나왔다? 405마력 심장 얹고 ‘하늘을 나는 카펫’이라 불리는 이 차의 정체

WRITE. 2025 07 20 09:56

UPDATE. 2025 07 20 09:56

이석호 기자

“이 차 한번 타보면 다른 SUV는 눈에 안 들어옵니다”… 아빠들의 ‘찐’ 후기 쏟아지는 패밀리카, 링컨 에비에이터 여름 특별 프로모션

아빠들의 마음을 설레게 할 ‘꿈의 패밀리카’가 특별한 혜택을 들고 찾아왔다. ‘도로 위의 퍼스트 클래스’라는 별명이 아깝지 않은 링컨의 대형 SUV, 에비에이터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링컨세일즈서비스코리아(이하 링컨코리아)는 2025년식 에비에이터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파격적인 여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단순한 할인을 넘어, 링컨이 추구하는 ‘고요한 비행(Quiet Flight)’의 가치를 더 많은 가족이 경험하게 하려는 특별한 초대장이다.

심장은 뜨겁게, 주행은 구름처럼

에비에이터의 심장은 V6 3.0리터 트윈 터보 가솔린 엔진이다. 이 강력한 심장은 최고출력 405마력, 최대토크 57.7kg·m라는 어마어마한 힘을 뿜어낸다. 숫자로만 보면 거칠 것 같지만, 10단 자동 변속기와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마치 잘 훈련된 오케스트라처럼 부드럽고 여유로운 가속감을 선사한다. 힘자랑만 하는 ‘근육질’이 아니라, 힘을 우아하게 다룰 줄 아는 ‘신사’인 셈이다.

이러한 품격 있는 주행의 화룡점정은 바로 ‘에어 글라이드 서스펜션’이다. 도로 위를 떠다니는 듯한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해 ‘하늘을 나는 양탄자’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 울퉁불퉁한 노면에서는 알아서 차체를 높여 충격을 흡수하고, 고속도로에서는 차체를 낮춰 안정감을 더한다. 심지어 주인이 다가가면 스스로 차체를 살짝 낮춰 탑승을 환영하는 ‘웰컴’ 기능까지 갖춰, 차와 교감하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운전은 편안하게, 실내는 감동으로

에비에이터의 실내는 운전자를 위한 세심한 배려로 가득하다. 항공기 조종석에서 영감을 받은 실내 디자인은 모든 것이 운전자의 손이 닿기 쉬운 곳에 배치되어 있다. 특히 피아노 건반을 누르듯 조작하는 버튼식 기어는 처음에는 낯설지만, 익숙해지면 이보다 더 직관적이고 편할 수 없다.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전방 시야를 놓치지 않고도 속도, 내비게이션 등 핵심 정보를 파악하게 돕는다. 여기에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 첨단 주행 보조 시스템인 ‘코-파일럿 360’이 더해져, 막히는 도심 주행부터 장거리 여행까지 운전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줄여준다.

움직이는 콘서트홀, 달리는 마사지숍

에비에이터의 진정한 매력은 운전의 즐거움을 넘어, 차 안에서의 모든 순간을 특별하게 만드는 데 있다. 1열에 탑재된 액티브 모션 마사지 기능은 뭉친 근육을 부드럽게 풀어주어 장시간 운전의 피로를 잊게 한다.

또한, 차량 내부에 무려 28개의 스피커를 장착한 ‘레벨 울티마 3D 오디오 시스템’은 마치 콘서트홀 VIP석에 앉아 있는 듯한 생생하고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려준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요부터 아빠가 즐겨 듣는 음악까지, 에비에이터 안에서는 모든 소리가 예술이 된다. 이는 동급 경쟁 모델인 제네시스 GV80의 렉시콘 사운드 시스템(18개 스피커)이나 캐딜락 XT6의 보스 퍼포먼스 시리즈(14개 스피커)와 비교했을 때 확실한 우위를 점하는 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