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 박동 3.5초! BMW M3 CS 투어링, 괴물 왜건의 강림!

550마력의 폭주, 역대급 M3의 탄생

BMW가 드디어 일을 냈다. M3 왜건의 끝판왕, M3 CS 투어링을 공개하며 자동차 업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것.

기존 M3 투어링도 강력했지만, CS 모델은 차원이 다른 퍼포먼스와 존재감을 자랑한다.
최고 출력 550마력, 100km/h까지 단 3.5초 만에 도달하는 폭발적인 스피드는 그야말로 압권.최고 속도 역시 300km/h로 업그레이드되어, 아우토반을 질주하는 쾌감을 만끽할 수 있다.디자인도 성능만큼 강렬하다

M3 CS 투어링의 외관은 그 포스부터가 남다르다.

노란색 주간주행등은 강렬한 인상을 심어주며, 전용 키드니 그릴과 카본 파이버 보디킷은 고성능 모델임을 여실히 드러낸다.브리티시 레이싱 그린, 라구나 세카 블루 등 4가지 매력적인 컬러는 M3 CS 투어링의 매력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

실내 역시 M 카본 버킷 시트와 알칸타라 스티어링 휠로 고급스러움을 더했으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과 14.9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은 최신 기술을 탑재했음을 보여준다.경량화와 사륜구동의 조화

M3 CS 투어링은 경량화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카본 파이버 보디킷을 적용하여 공차중량을 1,850kg까지 줄였으며, 이는 경쟁 모델 대비 상당히 가벼운 수치다.사륜구동 시스템은 뛰어난 접지력과 안정적인 주행 성능을 제공하며, 후륜구동 모드를 통해 짜릿한 드리프트를 즐길 수도 있다.

전자 제어 댐퍼 서스펜션은 노면 상태에 따라 최적의 승차감을 제공하며, 전면 차체 강성 강화는 더욱 안정적인 핸들링을 가능하게 한다.2억 3천만 원의 가치, 3월부터 질주 시작

M3 CS 투어링의 독일 시장 가격은 15만 2,900유로(약 2억 3천만 원)부터 시작한다.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니지만, M3 CS 투어링이 제공하는 압도적인 성능과 희소성을 고려하면 충분히 가치 있는 투자다.출시는 오는 3월부터 유럽, 호주, 일본, 한국 등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한정판으로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기에, M3 CS 투어링을 소유할 기회는 극히 제한적일 것이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