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폴스타는 2024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새로운 콘셉트 모델 ‘폴스타 콘셉트 BST’를 공개하며, 브랜드의 확장된 라인업을 선보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폴스타의 전기차 기술력과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중요한 무대가 되었습니다.
새로운 디자인과 고성능의 결합
폴스타 콘셉트 BST는 실버 색상의 외관 디자인과 22인치 단조 알로이 휠을 적용하여 클래식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에어로 다이내믹에 최적화된 보닛, 독특한 에어 벤트 디자인, 공격적인 프론트 스플리터, 그리고 매력적인 리어 윙이 조화를 이루며, 맞춤형 그래픽과 레이싱 리버리 디자인이 더해져 독특한 외관을 자랑합니다.
굿우드 페스티벌에서의 폴스타 라인업
굿우드 페스티벌의 퍼스트 글랜스 패독에서는 폴스타의 다양한 전기차 모델들이 관람객들에게 소개되었습니다. 폴스타 2를 시작으로,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폴스타 3, 전기 퍼포먼스 SUV 쿠페 폴스타 4, 전기 로드스터 콘셉트 폴스타 6 콘셉트가 함께 전시되었습니다. 특히, 폴스타 6 콘셉트는 맞춤형 알루미늄 PPA 플랫폼을 적용하여 폴스타 라인업의 정점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한국 시장을 겨냥한 전략
폴스타 3와 폴스타 4는 폴스타의 새로운 럭셔리 전기 퍼포먼스 SUV 라인업을 대표합니다. 특히 폴스타 4는 8월에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며, 10월 말부터 고객들에게 인도될 계획입니다. 이 모델들은 일렉트릭 애비뉴 지역에서도 전시될 예정이며, 몰레콤 테스트 주행 코스에서 직접 시승해 볼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됩니다.
CEO의 비전과 글로벌 성장
토마스 잉엔란트 폴스타 CEO는 “이제 폴스타는 세 모델을 생산하는 브랜드로 성장했으며, 글로벌 이벤트에서는 최초로 이 모델들을 한 자리에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굿우드 페스티벌은 폴스타 콘셉트 BST를 선보이기에 완벽한 장소이며, 이 모델은 퍼포먼스 브랜드인 폴스타의 방향성과 향후 라인업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보여준다”고 전했습니다.
부산에서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 계획
한편, 폴스타는 2025년부터 한국 부산에서 차세대 전기차 모델 ‘폴스타 4’를 생산할 예정입니다. 폴스타는 미국 로스앤젤레스(LA) 카운티 샌타모니카에서 개최된 ‘폴스타 데이’ 행사에서 르노코리아 부산 공장에서 폴스타 4 제조를 시작하여 국내외에 판매할 계획임을 발표했습니다. 이로써 폴스타는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다지며, 제네시스 등 경쟁 브랜드와의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폴스타의 혁신적인 디자인과 기술력은 전기차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며,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됩니다.
이석호 기자 shlee@news-w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