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디즈니+ 구독자만 본다”… 넷플릭스 이용자만 모르는 디즈니플러스 신작 4편
국내 OTT 시장이 넷플릭스 독주 체제로 굳어지는 가운데, 디즈니+가 넷플릭스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오리지널 콘텐츠로 반격을 준비 중이다.
최근 디즈니+는 다양한 장르의 주목할 만한 신작 영화들을 공개하며 가입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아직 미처 확인하지 못한, 디즈니+의 ‘숨은’ 최신 공개작 4편을 살펴본다.
근미래 도쿄, AI 감시 속 청춘의 저항 ‘해피엔드’ 최근 디즈니+에서 공개된 ‘해피엔드’는 네오 소라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이 작품은 앞서 베니스, 부산국제영화제 등에서 먼저 소개되며 주목받았다. 근미래 도쿄를 배경으로, AI 감시체제가 만연한 사회 속에서 음악에 빠진 고등학생 유타와 코우의 저항과 성장을 그린다.
세계적인 음악가 사카모토 류이치와의 인연으로 화제가 된 네오 소라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이 돋보이며, 단순한 청춘 드라마를 넘어 기술적 억압과 개인의 자유라는 묵직한 화두를 던진다. 평단에서는 “기계 데이터에서 원본으로 향하는 몸부림”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웰메이드 SF 성장 드라마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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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