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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술 왜 이래?……두쫀쿠 소주부터 하이볼까지 ‘이색 술’ 인기
요즘 술이 이상해졌다. 참외 맛이 나고, 쿠키 향이 나고, 심지어 우유팩처럼 생긴 소주까지 등장했다. ‘취하려고 마시는 술’이 아니라, 재미있어서 한 번쯤 경험해보고 싶은 술이 쏟아지고 있다. ■ MZ세대 취향 저격…“이게 술 맞아?”
최근 주류 시장은 완전히 달라진 모습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맛’이다. 과거 쓴맛이 강한 소주가 중심이었다면, 지금은 달콤하고 독특한 풍미가 핵심 경쟁력으로 떠올랐다.
대표적인 사례가 ‘두쫀쿠 맛 소주’다. 두바이 쫀득 쿠키의 초콜릿과 피스타치오 풍미를 담아, 마치 디저트를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SNS에서는 “이건 술이 아니라 간식 같다”는 반응까지 나온다.
또 다른 변화는 형태다. 우유팩처럼 작은 200mL 소주, 가볍게 들고 다니는 새로 200mL는 맛은 익숙한 제로 슈거 소주지만, 우유 팩과 똑같이 생긴 패키지로 출시되어 시각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특히 캠핑과 피크닉에 어울리는 ‘라이프스타일형 술’로 주목받고 있다. ■ 참외·감귤·샤인머스캣…과일 술 전성시대
전통주도 빠르게 변신 중이다. 최근 가장 눈에 띄는 흐름은 ‘과일 술’이다. 쌀 중심의 전통 막걸리에서 벗어나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제품들이 속속 등장
2026.04.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