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KBS연예대상, ‘시청률 부진’으로 상 쪼개기...결국 방송사고
‘2024 KBS 연예대상’이 예능계를 대표하는 스타들과 함께 올해의 성과를 돌아보는 자리를 가졌지만, 진행 미숙과 수상 방식에 대한 아쉬움을 남기며 뜨거운 논란을 낳았다.
대상은 이찬원…장수 프로그램들의 존재감 12월 21일 서울 영등포구 KBS 신관 공개홀에서 열린 ‘2024 KBS 연예대상’은 MC 이찬원, 이영지, 이준이 진행을 맡아 화려한 막을 올렸다. 대상의 영예는 가수에서 예능인으로 변신해 ‘불후의 명곡’과 ‘자본주의학교’ 등에서 활약한 이찬원이 차지했다. 그는 유쾌하면서도 진솔한 수상소감으로 현장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올해 시상식은 KBS의 장수 예능 프로그램들이 주를 이루었다. ‘1박 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불후의 명곡’은 여전히 큰 사랑을 받으며 중심에 섰지만, 신선한 프로그램 부재로 예능계에 큰 변화를 가져오지는 못했다. 특히, ‘MA1’과 같은 신규 프로그램은 저조한 시청률과 화제성 부족으로 안타깝게 막을 내렸다.
끊이지 않은 공동 수상…‘쪼개기 상’ 논란 올해 연예대상은 유독 공동 수상이 많아 ‘상의 남발’ 논란이 불거졌다. 베스트 커플상과 베스트 아이콘상은 각각 세 팀이 공동 수상자로 이름을 올리며 “‘베스트’의 의미가
2024.1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