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3천만 원대 전기차? 현대차가 던진 역대급 승부수
현대차가 마침내 일을 냈다. 독일 뮌헨 ‘IAA 모빌리티 2025’ 현장에서 공개된 현대차 콘셉트 쓰리(Concept THREE)는 단순한 콘셉트카를 넘어, 유럽 전기차 시장의 판도를 뒤흔들 강력한 도전장이다. 미래에서 튀어나온 듯한 파격적인 모습에 현장에 모인 전 세계 기자들의 플래시 세례가 쏟아졌다. 양산 모델은 ‘아이오닉 3’라는 이름이 유력하며, 가장 뜨거운 격전지인 ‘3천만 원대 보급형 전기차’ 시장을 정조준한다. 강철의 재해석, 눈길 사로잡는 ‘아트 오브 스틸’ ‘콘셉트 쓰리’의 디자인은 한마디로 새롭다. 현대차가 새롭게 선보인 ‘아트 오브 스틸(Art of Steel)’ 디자인 철학은 차가운 강철이라는 소재를 마치 예술 작품처럼 빚어냈다. 거대한 강판을 부드럽게 구부려 만든 듯한 풍만한 볼륨감과 날카롭게 각을 세운 캐릭터 라인이 절묘하게 공존하며 시선을 압도한다. 차체는 묵직한 ‘텅스텐 그레이’ 색상으로 안정감을 주면서도, 뒷부분에는 레몬 색상으로 포인트를 준 ‘덕테일 리어 스포일러’를 달아 재치를 더했다. 공기 저항을 줄이면서도 스포티한 감각을 잃지 않겠다는 의도다. 현대차는 이 독특한 해치백 스타일을 ‘에어로 해치’라는 새로운 장르로 정의하며
2025.09.14